“전무님, 우리 벗읍시다.”툭하면 뺀질거리지만 훤한 이목구비로 어디에서든 빛이 나는, ‘미니’의 전무이자 재벌남 백강현.‘미니’에 사내 홍보물 <전무님의 은밀한 사생활> 연재를 조건으로 입사하게 된, 19금 칼럼을 쓰는 여자 한승효.회사 홍보를 위해 일상생활을 함께하게 된 승효와 강현은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고 마는데...그리고 알 수 없는 끌림으로 아찔한 밤을 보내는 두 사람.파트너? 연인? 정의하지 못한 두 사람의 사이는 과연?***S부터 시작한 사이.사귀자마자 S를 한 사이.S의 진도가 너무 빠른 사이, 혹은 너무 느린 사이.그렇다면 사랑의 속도는 S의 속도와 반비례한 걸까?<당신과 나의 은밀한 사이>
호원 그룹의 회장인 정 회장은 빚 때문에 부부 동반자살을 한 친구의 아들인 현준을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다. 대그룹 회장의 딸로서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여운은 현준을 자신의 장난감으로 삼겠다고 선전포고하고, 나이가 든 후에도 현준은 여운의 집사로 살아가는 중이다. 항상 곁에 있던 현준에게 사랑을 느꼈지만, 아가씨와 집사라는 신분 차이 때문에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던 여운은 아버지에게 부탁을 해서 현준이 부장으로 있는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된다. 1년 간, 회사에서 일을 잘 해내면 아버지에게 소원 하나를 빌고 싶다고 했고, 정 회장은 그것을 수락한다. 여운의 소원은 현준과의 결혼. 여운은 현준과 결혼을 하고 싶어서 정 회장의 딸이라는 걸 감추고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하는 중인데...... 집사로서의 현준과 회사 상사로서의 현준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당신 앞에 그자의 목을 가져다줄게요.”검호파 두목에게 부모를 잃은 희우,그녀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다름 아닌검호파 부두목이자, 두목에게 어머니를 빼앗긴 성혁이었다.두 사람의 목표는 하나, 원수의 목숨.“양귀비라고 알아?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아 손에 쥐고 흔든 여자야.나는 널 그자의 양귀비로 만들 생각이야.”절망의 끝자락에 찾아온 그는 악마이자 구원이었다.여자는 맹세한다.그가 원하는 무엇이든 안겨 주리라.그게 원수의 목숨이며 그녀 자신일지라도.“안아줘요, 오빠.내가 아주 익숙해질 때까지, 매일.내게 남자를 가르쳐 줘요.”그의 가장 아름다운 무기가 되리라.
철천지원수 같던 소꿉친구와하루아침에 섹스파트너가 됐다!연인과의 이별로 술독에 뛰어든 수진은다음날 철천지원수 신지웅과 함께 모텔에서 깨어난다.이 상황은 분명… 했다, 했어!저 원수 같은 놈이랑!“나랑 침대 위에서 있었던 일, 한 번도 생각 안 했다고?”“그래! 너 같은 놈이랑 침대에서 뒹군 게 좋은 기억도 아니고.”“그런가?”“넌 맨날 생각하나 보지?”“응.”“뭐?”“맨날 생각해. 지금도 그런 기분이고. 네가 정말 야했으니까.”그들은 야! 하는 사이에서야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친구와 연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소꿉친구들의 좌충우돌 앙큼 연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