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墨书白의 소설 <嫁纨绔(2019)>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드라마 <장풍도> 원작 소설 바꾸고 싶고, 쟁취하고 싶고, 손에 넣고 싶으면 당신 자신이 나서야만 해요. 고구사, 그 길에 저도 함께할 건데 뭘 두려워하는 거예요? 엽가 대공자 엽세안과의 혼인을 꿈꾸고 있는 류옥여. 장장 8년 동안 엽세안만을 바라보며 그에게 시집가려 준비하던 어느 날, 그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고가의 철부지 공자 고구사가 나오는 꿈을 꾼다. 꿈속에서 고가는 화를 당하고, 아수라장 속에서 고구사는 류옥여를 부르며 도와달라 한다. 이것은 한낱 꿈인가, 아니면 예지몽인가? 꿈속에서의 일이 천천히 현실로 변해가던 와중, 류옥여는 철없는 고구사 때문에 그에게 꼼짝없이 시집가고 마는데……. 격변하는 시대 속, 그들 앞에 놓인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두려움이 둘을 덮쳐올지라도 맞잡은 손을 놓지 않고 앞으로 끝없이 나아간다. 원제 : 嫁纨绔 번역 : 김기현
*이 작품은 墨書白 작가의 소설 長公主(2020)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시시) 난 단지 당신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황제의 명으로 정략혼을 맺은 평락공주 이용과 배문선. 정략혼이기에 애정은 없었으나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둘 사이는 파국으로 치닫고 30년 동안 허울뿐인 부부로 권력 다툼을 하며 지내던 중 태자 책봉 문제로 심각하게 대립하며 결국 서로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죽음의 순간, 두 사람은 혼인하기 전으로 회귀한다. 이번 생에서 이용은 혼인 상대를 직접 고르기 위해 봄 연회를 열기로 하고, 이전 생과 달리 사혼 성지 대신 봄 연회 초대장을 받게 된 배문선은 이용을 만나 어떻게 된 상황인지 살펴보려 한다. 마침내 봄 연회에서 만나게 된 이용과 배문선은 서로 회귀했음을 알게 되는데…….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이전 생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