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강
하늘강
평균평점
희극적이며 비극적인 그들의 서간집

엘마이어 백작가의 소중한 막내, 유이엘드 엘마이어.  순수하고 다정한 그는 존경하는 형님이 부탁한 클라비스 후작가의 '상처 많고', '병약한' 카엘 클라비스가 아카데미 편입생으로 들어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실제로 본 카엘은 편지 속 이야기와 다르게 미친놈 그 자체…? 혼란에 빠진 유이엘드는 형님 리저드에게 편지를 쓰고,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 상처 입은 아기 고양이(?)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그러다 어느새 그 아기 고양이의 밥그릇에 고이 들어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