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 명가의 셋째 아들, 에이로우 쿼렌스. 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은 전생, 마법계에서조차 배척당하던 다속성 마법사인 카르네 데피안이다. 검을 다루는 것에 특출난 몸과 재능, 마법을 배우는 것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다. 자신은 오래전부터 이어지던 불합리한 마법계의 규율을 부숴버리고, 제 스승의 업적을 모두 앗아갔던 그들에게서 새로운 뜻을 세울 것이다. 모든 것은 마법사들의 순수한 학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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