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월화
몽월화
평균평점
너로 물들어가는 밤

청순한 얼굴과 달리 야릇한 상상을 하는 취미를 가진 세연.그러던 어느 날, 대학 후배 범준에게그녀의 은밀한 성적 판타지를 들키고 만다!그런데 어째서인지 범준은 3개월간의 수상한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데…….“허락만 해요. 그럼 그게 무엇이건 어떤 체위건 간에 선배의 은밀한 망상들을 모두 만족시킬 때까지 몇 번이고 해 줄게요.”의중을 알 수 없는 그의 유혹.과연 세연은 남자 거부증을 극복하고 성적 판타지를 충족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15세로 개정되었습니다

탐닉, 흐느끼는 밤

진혁을 중심으로 컴퍼스 다리처럼20년 가까이 원만 그리고 있는 서율.상처와 고독으로 점철된 무기한의 원을더 이상 그리고 싶지 않아졌다.그래서 제안했다.“나로 해, 네 넘치는 성욕을 풀 곳.”어둠으로만 가득하던 진혁의 인생에서유일하게 허락된 빛인 서율.친구라는 성역에 두고 20년 가까이 참아 온 그였지만,그녀의 제안은 그의 안에 숨은 짐승을 도발하기에 충분했다!“짐승인 거, 이제 알았어?”어둠이 빛을 잠식할 때비로소 흐르는 탐닉의 밤.

봉인된 기억

가상시대물, 궁정로맨스, 서양풍/로맨스, 왕족/귀족, 계략남, 다정남, 카리스마남, 순진녀, 외유내강, 힐링물그랑 제국의 승전 기념 가면무도회에 참석한 이자벨.약이 섞인 줄 모르고 마신 물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진 순간운명처럼 나타난 검은 옷의 남자가 그녀를 구해 주는데…….“고작 키스만으로 이러면 곤란하지요. 아직 멀었답니다.”가면을 벗은 남자의 푸른 눈동자를 본 순간이자벨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덫에 걸린 줄 모르는 순진한 어린 사슴처럼.*15세 개정판입니다.

재수 있는 밤

10년 넘게 오매불망 천유하를 짝사랑해 온 은설.술김에 실수로 다른 남자와 사고를 쳐 버렸다!그런데―자신과 사고 친 남자가 유하의 쌍둥이 형이자15년짜리 원수, 재수탱이 천재하라고?믿을 수 없었지만 드문드문 떠오르는 그 밤의 기억!심지어 어릴 때부터 은설을 괴롭히고 놀리기만 하던 재하가갑자기 은설에게 들이대기 시작했다?“도망칠 기회를 버린 건 너야. 잘 기억해. 시작도 네가 했어.”다짜고짜 몸부터 시작해 버린 두 남녀의 티격태격 아찔한 로맨스!<이 작품은 15세로 개정되었습니다.>

너를 붙잡는 순간

소속사의 횡포와 악질 감독의 스폰 제의로절망에 빠진 다경 앞에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제환이 나타난다.​“저…… 이제 그만 놓아주셨으면 해요.”​겉보기와 다르게이성과 접촉할 때마다 호흡곤란을 겪는 그.하지만 난생처음 다경에게 열망을 느끼게 되고자신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당신에게 관심이 있거든요. 그것도 아주 많이.”​결핍된 두 사람이 펼치는 아찔한 계약 연애,<너를 붙잡는 순간>!

울리고 싶잖아

끔찍했던 사고가 일어난 후 7년.오랜만에 마주한 유준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얼굴이었다.“처음부터 말했지 않았나? 결혼하자고.”지안은 그의 제안이 이해되지 않았다.그녀는 그를 죽음 앞까지 몰아갔던 가해자의 딸이었으니까.어째서 자신을 택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지안은 제 가족이 지은 죗값을 치르기 위해 그의 결혼 제안을 승낙하고 만다.“그러니까 이지안, 어떻게 해서든 내 아이를 가져.”유준이 그녀에게 바라는 것은 그저 그의 피를 이을 아이뿐인데도,지안은 그에게 다시 빠져드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굳이 이유가 필요해?”게다가 아이 따위 상관없다는 듯 구는 그의 행동 때문에,결혼 생활은 점점 혼란스러워지는데….대체 그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불온한 계약 연애

“NG 내면 안 되니까. 잘해 봐요. 우리.”DK 푸드의 계약 직원 우지원의 정체는한때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던 아역 배우 우예린이었다.아무도 자신을 몰라야 했고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다.그런데…….“지금처럼 그렇게 계속 살고 싶습니까?”DK 그룹의 후계자인 장재헌이 어떻게 나를 아는 거지?“내 손을 잡아요. 도와줄게요.”“저는…….”“다시 연기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말이면 하지 말아요. 거짓말이란 거 다 아니까.”그의 말을 부정할 수 없었다.다시, 꿈을 꿀 수 있다면.“일단 내 옆에서 가짜 애인 연기부터 해 봐요.”그의 곁에 서기로 했다.* * *“키스합시다. 전에 연기할 때 해 봤을 테니 잘할 수 있죠?”“아뇨, 저기 그게…….”“맞아. 당신 아역 배우 출신이죠. 그럼 키스신은 처음인가?”당혹감에 다소 상기되어 열이 나기 시작한 뺨 위를 서늘한 손이 뒤덮었다.엄지가 뺨을 간질이고, 긴 손가락이 귓바퀴를 스치고, 목덜미를 문질렀다.“그럼 첫 키스신이네.”

헤아릴 수 없는 밤

“마마께서는 태어남과 동시에 죄를 지으셨습니다.” 태성국의 시조인 주야율은 용의 축복을 받았고 그 이후 왕의 재목은 비를 부르는 힘을 쓸 수 있었다. 그러나 대대손손 부강할 것 같았던 태성국도 가물기 시작하고, 현왕과 쌍생으로 태어난 공주, 휘연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냉대와 핍박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 그녀는 살기 위해 용의 힘이 옮겨 갔다는 호예국으로 떠난다. 그러던 중 국경 근처에서 습격받은 그녀를 한 남자가 구해 내고 그를 보며 알 수 없는 익숙함과 안도감을 느끼는 휘연. 이내 자신이 눈을 뜬 동굴이 꿈속에서 봤던 공간임을 알아채고 남자가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짐작한다. 한편 그 남자, 유온은 빼앗긴 힘을 되찾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이 모든 건 네 핏줄에 흐르는 기운 때문인가?” “역시 돌려받아야겠다.” #동양풍 #첫사랑 #초월적존재

탐욕적 관계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지.” 백시윤, 그는 그녀에게 제대로 끝맺지 못한 인연이다. 그때의 일에 대한 변명은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있었다. 그것을 그가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솔. 아니지. 이제 이송나라고 했던가?” 다시 만난 그는 송나를, 아니 이솔을 “……미안해요.” “사과는 그딴 말이 아니라. 앞으로 몸으로 해. 그 입과 달리 몸은 그래도 솔직하고, 정직하거든.” 증오하고 있었다. 그를 다시 만났을 때 웃으며 볼 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서럽고 아팠다. 뜨겁게 몰아치는 감각에도 가슴은 시리고 선득했다. “당연해…… 당연한 일이야.” 한참 전부터 젖어 있던 눈가에서 눈물이 기어이 흘러내리며 뺨을 적셨다. “네가 선택한 일이잖아. 이송나.”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다.

거짓 서약

“그러니까 그쪽이 내 아내라는 겁니까?”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돌아오겠다며 출장을 떠났던 남편이 돌아왔다. 계약 종료를 2개월 남겨 놓고, 기억상실이 되어서……. 부친과 이복자매를 향한 복수를 완성하려면 계약 결혼이란 사실을 남편에게 숨겨야 했다. “우리 좀 더 친해져야 할 것 같지 않아? 부부끼리 이렇게 내외하는 거 이상하잖아?”   기억을 잃었다지만, 사람의 속내를 꿰뚫을 듯 보는 시선은 여전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저 2년짜리 서류상의 부부일 뿐이었는데…….   “난 사실 안 곤란한데. 연은이 네가 곤란해하는 것 같아서. 여기서 입을 맞추건 다른 걸 하건 나는 상관없거든.” 기억을 잃은 남편이 어딘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