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 배우 황진희의 남자가 되어주세요.""남자 말고 남편 해줄게. 하자, 이 결혼."황진이의 환생이라고 불릴 정도로 팔색조 매력을 가진 여배우, 황진희.잘나가는 그녀에게는 남모를 아픔과 곤경이 있었으니….중학생 때 맺은 10년 노예 계약의 희생자였다.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는 돌아가실 날을 앞두고 맞선을 보라고 협박하신다.썩 내키지 않았던 맞선 상대는 바로 업계 최고인 숨 엔터테인먼트의 이효신 대표.결혼은 바라지도 않고, 연애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연애는 시시해서 안 하고 결혼이나 하자는 남자, 이효신.할아버지가 점찍어둔 며느릿감과 결혼함으로써 효도란 것을 해보려고 한다.기왕 배우 황진희를 스카우트하는 김에 결혼이라는 드라마 한 편 찍는 셈 치자.그런데 한강에 빠져도 입만 둥둥 뜰 게 분명한,가진 것은 그 잘난 말발밖에 없는 여자가 자꾸 궁금해진다.가진 것도 없는 주제, 뭐 저렇게 당당하지?정작 기억해야 할 건 기억도 못 하는 주제에.작가 조은조의 장편 로맨스 소설 『남편 계약』.그녀의 위험천만 로맨틱 계약 로맨스 『남편 계약』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폭군 오라비의 손아귀 아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한 공주, 여명.그러나 전대 왕의 노신에게 바쳐질 운명이었던 꽃을 꺾은 사람은그를 반역죄로 참수하고 나타난 노비 출신의 젊은 상장군, 나길이었다.“좋은 말로 할 때 입 벌리시지요, 부인.”고운 말 따위 나오지 않는다. 날짐승처럼 나고 자란 그였다.잔뜩 욕망에 취한 지금 체면치레 따위. 어차피 노비 신분인 그녀에게 상장군의 직위인 그가 차릴 예의가 어디 있단 말인가.자신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그녀가, 이 순간 미치도록 원망스러웠다.“입술째로 이 내게 뜯어 먹히고 싶지 않다면.”그렇게 맞물린 사내와 여인은, 끝없이 서로를 탐한다.오래전부터 품어 온 두 연심을 전부 불태울 듯 맹렬하고 탐욕스럽게.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진혁. 10대 때 바람처럼 그의 몸과 마음을 간질였던 수정과 우연히 호텔 라운지에서 재회한다. 그러나 추억은 다르게 적히는 법. 수정에게 10년 전부터 생채기로 남아 있던 진혁은 20대에 끼어든 불청객일 뿐이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래도 자주 보지는 말자고요, 선배.”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풍향이 바뀐 것일까. 그의 입에서 예상 밖의 말이 튀어나오는데……. “장담하지 마.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 거잖아?” 바람이 되어 사라져 버린 줄 알았으나 바람이 되어 불어온 그날의 고백은, “넌 네 마음 가는 대로 해. 난 내 몸 가는 대로 할 테니까.” 수정을 또다시 뒤흔들기 시작했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계약관계 #재회물 #소유욕 #후회남 #순정남 #순정녀 #상처녀 #현대물 #외유내강 “네가 내 오피스 와이프가 되어주겠다니. 이것 참 영광이라고 해야 하나?” 당최 남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녀 쪽으로는 얼굴 한 번 안 돌렸으면서. 바로 그때 남자가 천천히 그녀 쪽으로 돌아섰다. 삐뚜름하게 웃어 보이는 그와 달리 그녀는 그 자리에서 돌이 되고 말았다. “참고로 난 잠자리에서 예의 같은 거 모르는 여자가 좋아.” 작가 조은조의 장편 로맨스 소설 『이별 끝』.그녀의 위험한 로맨스『이별 끝』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서로의 인연을 찾게 된다면 그때 헤어져 줄게. 성격 차이라는 아주 깔끔한 사유로." 서로가 밑질 것 없는 결혼이었다. 그는 분명 누가 봐도 완벽한 남편감이었으니까. “서명주 널…….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됐어.” “솔직히, 널 사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그의 고백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고, 두 남녀의 밤은 그렇게 달라졌다. 언제부터인가 괜찮지 못했던 서로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우리가 정말, 정말로 괜찮아질 그 밤은 언제쯤, 와줄까. 작가 조은조의 장편 로맨스 소설 『밤에게 안부를』.그녀의 다정히 스며드는 로맨스『밤에게 안부를』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너 말이야. 재워주고 싶게 생겼어.” 넘치도록 섹시한 그가 달콤한 목소리로 유혹한다. 고아원에서 악마 같은 사장에게 거두어져 심부름이나 하며 고달픈 삶을 사는 그녀, 이지우. 진짜 악마를 만나다! 지난 시간 단 하루도, 잊은 적 없던 그녀의 향기. “네 냄새를 좀 더 가까이에서 맡고 싶은데.” 준은 제 손에 떨어진 먹잇감을 다신 놓아줄 생각 따위 없다. “좋아서 하는 건데. 싫어?” 그가 눈을 접으며 웃었다. 인간의 미움(惡)을 섭취하는 악마, 준. 6년 전 우연히 만난 그녀의 체향에 이끌려 이때만을 기다렸다!작가 조은조의 장편 로맨스 소설 『성역의 악마』.그녀의 파격적인 로맨스『성역의 악마』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천가의 노비 무명, 죽은 천 씨를 대신해 황제와 초야를 맞게 된다.꼭두각시 황후가 살길은 황자를 회임하는 것뿐이다.하지만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황제, 환.그녀가 모든 것을 이실직고하려는 순간.“그 입, 다물라.”황명이 떨어졌다.“어서 아들을 낳아서 그대의 오라비에게 안겨 줘야 하지 않겠소?아아. 아직 오라비라는 호칭은 입에 붙지 않겠군.”황제의 말이 나올 때마다머릿속에서 엉켜 있던 실타래들이 갈래갈래 찢겨 나갔다.“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거요. 황후.황제의 밤은 생각보다 길거든.”그가 함구해 주겠다면 일단은 장단을 맞춰야 했다.비록 거짓일지라도, 황제의 총애를 받아들여야만 했다.그들의 밤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살수 호랑은 달밤에 임무 수행 중, 무왕 건과 운명적으로 마주친다.둘은 같은 목표물을 두고서 불꽃 튀는 실랑이를 벌인다."우린 말보다는 몸이 통하는군.""하면, 이제 제 칼을 받을 차례입니다."호랑은 두번째 임무로 무왕을 죽이기 위해 몰래 찾아간다.그러나 무왕의 사혈향에 당해 자결하려는 순간,"건 형님, 그리 부르거라."무왕은 죽은 10황자로 그녀를 둔갑시키고,호랑은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가짜 황자로 환궁한다."너, 웃지 마라.""너, 울지도 마라.""아예 표정을 짓지 마라."황자 노릇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종잡을 수 없는 무왕의 태도에 그녀는 머릿속이 터질 것 같다.곧 죽어도 계집인 걸 들킬 수 없으니 오늘도 방심은 금물이다!
“네 주인보다 곱군. 벗겨라.” 야만인의 왕이라는 대국 황제의 수청을 들게 된 궁녀, 천비. 냉궁에 갇힌 어미를 위해서라도 황제를 모셔야만 했다. “네게선 풋내가 난다. 아직은 떫어.” “그 말씀은 소녀를 품지 못하시겠다는 겁니까?” 그러나 아름다운 삼백안의 정복자는 그녀를 헤집어 둔 채 안지 않고. 천비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그를 도발하는데. “그럼 차라리 죽여 주시지요. 제가 폐하와 합방하지 않으면 어차피 죽습니다.” 감히 대거리를 하는 궁녀의 말에 황제의 동공에 서서히 집착이 서리기 시작한다. “오늘 나를 협박한 건, 며칠 내로 값을 치러야 할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