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신화가 태어나고 죽는 곳, 신화의 땅 바벨. 그곳에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대장장이의 정점, 신의 그림자를 밟는 자, 신화 거래자. 다양한 별명이 있지만, 소문의 당사자가 제일 좋아하는 별명은 이것이었다. ‘갓 오브 레플리카.’ [직업 스킬, 신의 공방Lv.5를 발동합니다.] [오늘 밤, 신화가 창조됩니다!] “좋아, 오늘도 만들어 보실까?” 백금으로 만든 망치를 꽉 쥐었다. “신화에 필적(匹敵)하는 짝퉁을!”
"나는 이 세계의 종말을 원한다." “…뭐?” [소원이 수리됐습니다.] [‘지구’의 종말을 시작합니다.] 『검신급 플레이어의 탑 등반법』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탑에 오른 검귀, 진혁 그 끝에서 마주한 것은 동료의 배신, 그리고 멸망이었다 종말을 앞둔 그에게 단 한 번의 회귀가 주어졌으니 <역행천술(逆行天術)>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빠르게 탑을 오르리라 검귀를 넘어선 검신(劍神)이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