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사귄 첫사랑의 배신과 그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가현은어느 날 루프탑 바에서 자칭 개새끼를 만난다.“이봐요. 내가 개새낀 줄 어떻게 알았습니까?”서늘한 눈매와 우뚝 선 콧날, 각진 턱선, 굳게 다물린 입술.오만함이 날 때부터 장착된 사람처럼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오라가 흐르는 남자.“자신을 어필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랑받는 법입니다, 잠자리에서도.”“잠자리에서 어필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죠?……혹시 가르쳐 줄 수 있나요?”그날 밤, 호텔에서두 사람만의 은밀한 수업이 시작되었다.#현대물, #비밀수업, #나쁜남자, #집착남, #소유욕, #커리어우먼, #상처녀
신성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여도혁.그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부도 직전인유니온 테크사를 정상궤도에 올려야 한다.주어진 시간은 2년.마지못해 수락한 도혁은 신분을 숨긴 채 입사하는데…….***똑. 똑.절도 있는 노크 소리가 두 번 울렸다.“네, 들어오세요.”문이 열리고 남자가 들어왔다. 순간 서로의 시선이 얽혀 들었다. 새카만 눈동자는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짙었고 날카로운 턱 선은 거만하게 살짝 들려 있었다.“안녕하십니까. 면접을 보러 온 여도혁입니다.”그제야 시영은 희미했던 이력서 사진의 형상이 남자의 얼굴과 똑 닮았음을 깨달았다.“어서 와요. 사장 황시영입니다.”흔들리지 않는 굳건함과 듬직함.시영은 그를 향해 구김 없이 웃었다. 가장 보이고 싶지 않은 자신의 치부와도 같은 꼴을 보였는데도 웃을 수 있었다.이 남자라면 어떤 모습을 보이더라도 괜찮을 것 같았다.비서로 두기에는 아까울 만큼 잘 난 남자와 미친 존재감 상사의 아슬아슬 직장 로맨스!
[본 콘텐츠는 <섹스어필>을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거대규모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세계적인 갑부이자,할리우드 스타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진 남자, 스티븐 E. 해밀턴.그런 그가 새까만 머리를 한 동양 여자, 수연에게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휴먼 사의 2배. 뭐 특별 보너스도 가끔 줄 수 있어.”회계사 수입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가족이라는 늪에 빠져있던 수연.그녀는 은밀하고도 위험한 유희의 공범자가 되기로 한다.그런데 이 남자…….사랑이란다.누군가를 담을 가슴 따위는 남아 있지 않다던 그가, 사랑이란다.“이러면 계약 위반이잖아요. 왜 그러는 거야, 도대체.”거친 숨결로 온몸을 더듬으며 퍼붓던 키스,함께 절정을 향해 움직이던 몸짓,심장의 두근거림,깊은 환희…….“아무래도 안 되겠다, 차수연! 지금부터 너, 내 거다!”
서주환, 재벌 3세에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범접할 수 없는 거만함이 몸에 밴 남자.소연은 이 남자가 하룻밤을 원하든, 특허 기술을 원하든 상관없었다.그녀가 원하는 것은 양부 이성철로부터의 안전한 탈출이었으니까.그러기 위해선 오늘 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남자를 유혹해야만 한다.“저 정도면, 하룻밤 상대로 나쁘진 않을 거예요.”“하룻밤이라…….”소연은 미리 준비한 호텔 룸 카드를 꺼내 보였다.순간 남자의 입가에 싸늘한 미소가 떠올랐다.낮게 가라앉은 남자의 목소리가 귓가에 벼락처럼 박혀 들었다.서주환의 시선이 노골적으로 6인용 테이블을 가리키고 있었다.“이소연 씨, 도발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지.”<[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서주환, 재벌 3세에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범접할 수 없는 거만함이 몸에 밴 남자. 소연은 이 남자가 하룻밤을 원하든, 특허 기술을 원하든 상관없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양부 이성철로부터의 안전한 탈출이었으니까. 그러기 위해선 오늘 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남자를 유혹해야만 한다. “저 정도면, 하룻밤 상대로 나쁘진 않을 거예요.” “하룻밤이라…….” 소연은 미리 준비한 호텔 룸 카드를 꺼내 보였다. 순간 남자의 입가에 싸늘한 미소가 떠올랐다. 낮게 가라앉은 남자의 목소리가 귓가에 벼락처럼 박혀 들었다. 서주환의 시선이 노골적으로 6인용 테이블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소연 씨, 도발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지.”
자수성가한 온라인 게임업체 사장, 정지원.그의 취향에 백 퍼센트 부합되는 여자를 찾았다.“이 비서, 애인대행 아르바이트 한번 해보겠습니까?”남동생이 쓴 사채 때문에 전셋집마저 홀라당 날려버리고임시비서직마저 불안한 분홍, 그녀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왔다.“제가 해 보겠습니다. 맡겨만 주십시오.”그리고 이어진 예행연습.“나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잖아. 내 엉덩이에 점이 있다든지…….아니면 내 거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일이라고 보기 힘든 아슬아슬한 업무가 시작된다![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단독 선공개]우중충한 장례식장에서 단연 시선을 잡아챌 만큼 압도적인 남자의 외모, 호기심이 동했다.그뿐이었다.구.해.줄.까?그런데 남자의 입 모양이 분명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아버지를 잡아먹었다고 욕받이가 되고 있는 이 웃기지도 않는 상황에 끼어들겠다고?“우선 VIP 병동 주치의 맡아 줬으면 해. 그리고 내 여자가 되어 줘야겠어.”심지어 갑 중의 갑인 권시혁이 제안을 해 온다. 아니, 도발인가?남자가 가진 권력과 재력. 그리고 무엇보다 잘난 외모.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만날 수나 있을까 싶을 만큼 완벽한 조건의 남자임이 분명했다.하지만, 확인해야 했다.“계약은 한번 자 본 뒤에 하는 거로 하죠.”#계략남#넌내여자#본능적인몸정#만만치않은여주#코피터지는표지 일러스트_힝둥
“내가 희연 씨한테 청혼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억지로 대승 그룹 차남과정략결혼을 하게 된 희연.그녀 앞에 약혼자의 형, 서태환이 찾아왔다.“이왕 집안끼리 연결될 거면 나와 결혼하도록 하죠.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는 패가 되는 것보다 낫지 않습니까.”이 남자를 믿어도 될지 의문이 남긴 했지만,희연은 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 보고 싶었다.적당히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관계.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손을 잡은 두 사람은 과연 각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복수물, #쌍방구원물, #정략결혼, #둘이 연애하는 거 둘만 모름, #감김물, #냉혈남, #상처/트라우마남, #직진남, #존댓말남, #다정남, #유혹남, #소유욕/집착, #외유내강녀, #상처/트라우마녀, #힐링물cover illustrated by 무트
[나랑, 이런 짓 할 수 있겠어?] “야, 차이서. 지금 병원에 소문이 어떻다는 거 몰라서 그래?” 누군가 짙은 악의를 가지고 퍼트린 소문. 어떻게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악착같이 버티고 있던 이서 앞에 강무혁이라는 변수가 나타났다. “내가 아무리 개새끼라도 사촌 동생 여자랑 붙어먹는 짓은 좀 그런데.” 날 때부터 오만함을 두르고 태어난 것 같은 남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남자가. “기회를 주면 증명할 자신은 있고?” “네. 증명해 보일게요.” 이대로 순순히 브랜치로 쫓겨날 수 없었다. 이서의 총명한 눈동자에 힘이 들어갔다.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남자의 검은 동공이 이서를 찔러왔다. 이서는 무혁과 함께 소문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 * “뻔뻔하고 재수 없는 년, 꿈에서 볼까 무서운 년.” 무혁이 들은 차이서에 대한 평가였다. 여자가 떨구고 있던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 순간 무혁의 눈동자가 멈칫했다. 닳고 닳은 눈빛을 예상했는데 뜻밖에도 길고 풍성한 속눈썹에 가려진 눈동자는 맑고 깨끗했다. 지루하기만 한 일상에 난데없이 던져진 여자. 여러모로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나랑, 이런 짓 할 수 있겠어?”
고작 하룻밤 정도야. 오늘처럼 거지 같은 날. 세상을 발아래 둔 남자와 키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결혼을 약속한 남자는 바람을 피우고, 오늘 처음 본 남자는 잡아먹을 듯이 달려든다. 소독내 나는 의사에게 천하의 하태건이라니. 금 간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데 이것만큼 효과적인 게 있을까. “집중 안 합니까.” 얼굴 위로 입술이 겹쳐졌다. 도발하고, 도발당하고. 그런데 하룻밤이 하룻밤으로 끝나지 않았다. “내가 연락하면 받아요. 피하지 말고.” “피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해 봐요. 어떻게 되나 나도 궁금하네.” ** 그가 맛보기처럼 보여 준 힘과 권력이 지나치게 달콤하긴 했다. 하지만 제 것이 될 리도 없을뿐더러, 애초에 사는 세상이 달랐다. “백이면 백 그렇게 장담하다가 내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리던데, 그쪽은 부디 그런 일 없길 바랍니다.” “네, 그럴 일 없어요.” “그래야죠. 만약 그쪽이 먼저 날 찾을 때는 안길 각오쯤은 하고 오는 편이 좋을 겁니다.” 결코 농담이 아니라는 듯 웃음기 하나 없는 음성은 가차 없었다. “몇 번을 말씀드릴까요. 그럴 일……!” “잘 새겨들어요. 나중에 가서 딴소리하지 말고.” 차갑게 일갈한 그는 여희를 수 초간 바라본 뒤 싸늘하게 돌아섰다. 달칵. 병실을 빠져나가는 완고한 뒷모습을 바라보던 여희는 비로소 남자와의 싸움 아닌 싸움이 끝났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후.” 다시 볼일도 없을뿐더러 우연히 마주치게 되더라도 조용히 피해 갈 것이다. 전력을 다한 여희는 침대에 걸터앉아 문 쪽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뇌리에 잔상처럼 남은 하태건의 모습이 쉽게 잊힐지는 미지수였다.
일타강사를 목표로 달려 온 국어 강사 이지안.부득이한 사정으로 학원을 그만두게 된 그녀는선배의 소개로 과외 수업을 맡게 되는데.학생이 예사롭지가 않다.***“선생님이 가르칠 학생이 바로 납니다.”“……뭐라고요?”지안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건 정말 예상 밖이었다.누가 상상이나 했을까.기업 대표님이 대학에 가기 위해 수능을 본다니.“왜요. 자신 없어요?”남자는 세련된 헤어스타일에 고급스러운 슈트를 입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날 것의 냄새가 진하게 풍겼다.아니, 왜 대표님이 수능을 보시는건데요.과연 지안은 잘생긴 데다가 기마저 센 학생을 감당할 수 있을까?!그런데…… 이 기시감은 뭐지?#기존쎄, #노빠구, #또라이, #카리스마남, #능력남, #직진남#사제지간, #원나잇, #재회물, #능력녀, #뇌섹녀cover illustrated by 사슴
“혹시, 제 뒷조사하셨나요?” 수아의 삶은 대체로 불행했고, 불행에 익숙해진 채 살아왔다. 아버지의 낡은 노트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언제 죽어도 아쉬울 게 없던 수아는 그 여자가 어디까지 추락할지 지켜보고 싶었다. 그렇게 6년. 이제 곧이었다. 그런데……. “기어 와서 빌어 봐.” 새파랗게 날 선 맹금류의 시선 앞에 수아는 숨 쉬는 것조차 잊고 말았다. 툭, 툭. 소파 팔걸이에 올려 둔 은색 담배 케이스를 두드리는 소리가 느릿하게 울렸다. 수아는 떨리는 손을 말아쥐었다. “그러면 내가 봐줄지 알아?” 권제혁이 매끄러운 입매를 씩 끌어올렸다.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올라선 남자답게 오만했다. 정체를 들킨 이상 매달려야 한다. 게걸스럽게, 환장한 놈처럼 달려들던 그의 욕정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