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라떼
유자라떼
평균평점
회중시계의 인연

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로, 매일 지겨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가 학교에서 웬 전학생을 마주하는데. “날 기억 못하는 대가야.” 나를 알고 있다.  난 전학생을 모르는데, 전학생은 누구길래 날 알까? “내가 널 살려줄게.” 어떻게 날 살리겠다는 무거운 말을 쉽게 할까? 전학생의 말대로 시한부 인생에서 탈출해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죽여야 사는 관계

조직계 암살 부서에서 일하는 김혜원은 사람을 죽이라는 명을 받는다.  그리고 그 사람의 경호원으로 일하는 인서원과 만나게 되면서 둘의 끔찍한 관계가 시작되었다. 죽여야지 사는 관계가.

동아리의 그 남자

20살, 첫 대학교 캠퍼스. 보드게임 동아리에 들어간 나는 동기 남학생과 친해지는데, 이 남학생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봄이 활짝 핀 봄, 첫 캠퍼스 연애를 무탈하게 시작할 수 있을까? ----------------- “어떤 포즈를 하지?” “일단 앞에 보고 웃어봐.” “그래.” 생각 안 날 때는 기본 포즈가 최고지. 나는 앞을 보며 빙긋 웃었다. 브이도 하려는데, 갑자기 김민철이 내게 가까이 붙었다. 쪽. 그리고 경쾌한 소리가 났다. “에엥?”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현재 일어난 상황이 현실이 맞는지 헷갈려서 머리가 안 굴러간다. 그러니까 김민철이 내 볼에 뽀뽀를 한 게 현실이라고?

소개팅의 그 남자

20살, 첫 대학교 캠퍼스. 20살, 첫 썸을 장렬하게 망쳐버린 채 종강을 맞이했다. “너 소개팅 안 할래?” 짝사랑을 다시는 안 하기로 했으나, 소개팅을 수락했다. -------------- “오빠, 왜 이렇게 손을 가만히 못 둬요?” “긴장해서 그래.” “왜 긴장해요? 저 좋아해요?” 나는 장난삼아 물었다. “어, 어어?” 그런데, 백도하 오빠가 심하게 당황했다. 누가 봐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처럼. ------------------ 이번에는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하여

정령을 몸에 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솔라이아. 그녀는, 잘생긴 벽안의 마법사 노엘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과 자신의 처지 때문에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노엘을 따라다니기만 한다. 하지만 노엘은 그녀를 귀찮게만 여기면서 냉정하게 대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뒤늦은 짝사랑의 결말

중학교 1학년, 같은 반이던 서형준이 내게 다가왔다.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좋아하게 된 나는 고백을 결심한다. “…나, 너 좋아해.” <어?> “나 너 좋아한다고.” <엥? 진심이야?> 어째 반응이 별로인 것 같다. 어쩐지 가장 최악의 상황이 나올 것 같았다. 그러면 안 되는데.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해?” <미안해, 난 친구로 네가 좋아.> 명백하고 완벽한 거절. 그 후, 서형준과 멀어지게 되었는데. “안녕.” 3년 후, 서형준과 재회하게 되었다. 3년 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짝사랑의 결말을 완벽하게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