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앞에서 신입생하고 키스했다. 취해서 한 실수로 끝내려 했으나, 그가 자꾸 선을 넘어온다. 사실 애리는 재벌가 정략결혼이 예정돼 있었고, 강준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그녀의 시동생 될 사람이었으니까. "나 결혼해." 그녀가 말했으나, 그가 흔들림 없이 답했다. "아직 한 건 아니잖아요." 선배가 우리 형 같은 쓰레기랑 결혼하는 꼴 못 봐요. 선배, 그 결혼하지 마요. 저랑 해요, 결혼도 그리고 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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