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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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반한 남자

5년 사귄 남자친구를 친구에게 빼앗긴 임이랑."바람이 한 번 피우기는 어려워도, 두 번은 쉽다더라." 신랑 신부 사이에서 웃으며 사진까지 찍고 복수하고 돌아오던 그 순간, 항상 자신을 설레게 했던 재영과 재회한다. "누나. 그러게 왜 저딴 놈이랑 그렇게 오래 사귀었어요?" 그것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랑은 자꾸만 헷갈리게 구는 재영을 피하려 하지만 새로 옮긴 회사에서 옆자리, 그것도 사수와 부사수로 마주치게 되는데! "주인님.""뭐? 너 발음 똑바로 안 해?""주임님. 이따 퇴근하고 뭐해요?" 연하남과의 달달하고 설레는 로맨스가 시작된다!단꽃비 작가의 <나에게 반한 남자>

봄이 오나 봄

“밥 좀 같이 먹읍시다, 예쁜 나정연 씨.”껄렁한 동네 백수, 윤태성“여자 혼자 사니까 우습게 보여요?”예쁜 꽃집 아줌마, 나정연새로 이사한 집에서 아이와 행복하게 살겠다 다짐했는데,집주인의 양아치 아들이 자꾸만 눈에 걸리기 시작한다.“내가 왜 아저씬데? 아줌마보다 세 살이나 어린데.”“내 아들이 아저씨라고 부르면 아저씨예요.”“야, 꼬맹이. 너 이제부터 나한테 자기라고 불러.”말이라고는 도무지 안 듣는 남자의 미소는 환하기만 했다.길었던 겨울 끝에 마침내 다가온 봄처럼.

따끈따끈 말랑말랑

"※ 본 소설은 <사이다를 부탁해>의 연작입니다. 저 잘난 맛에 살아온 남자, 사이준. 홈쇼핑 MD로 승승장구하고 있던 어느 날 숨겨 온 과거를 아는 수상한 여자가 나타났다! “너, 도대체 누구야?” 꼭 토끼 같았다. 찹쌀떡같이 달콤해 보이는 입술로 오들오들 떨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토끼. “알아내.” “뭐?” “내가 누군지. 알아내면 그 계약, 할게.” 계약을 따내기 위해 시작된 스무고개 같은 만남. 하지만 이준의 집요함은 자꾸만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유니콘 같은 남자와 토끼 같은 여자, 두 사람 사이의 따끈따끈 말랑말랑, 밀당 이야기!

사이다를 부탁해

이름값 하며 살고 싶지만 맹순이 같은 성격이 고민인 여자, 서른 살 사이다와 멀쩡한 외모와 성격에도 백 번 차인 모태솔로남, 스물아홉 살 권이경. 7년 전 하룻밤 스친 인연이 7년 만에 다시 이어지다? "보고 싶었거든요. 그 쪽 웃는 거. 권이경, 당신이 어떤 사람일까, 나 궁금했는데." "누나, 예뻐요. 나...

팥죽 쑤는 호랑이

잘 생긴 호랑이를 닮았지만 하는 짓은 마냥 사슴 같은, 팥죽집 사장 선호의 천생연분 배필 찾기입니다.-----------------1593년, 내 이름은 현.늠름하고 듬직하며, 윤기 나는 털과 멋진 수염을 가진 3살 호랑이.2016년, 내 이름은 이선호.스물일곱 살의 심신이 건강한 대한민국 청년.뭐 빠질 곳 하나 없는데 도대체 왜 나는 모태솔로인가...돌아...

우리의 아주 촌스러운 연애

“못생긴 게 어느새 병아리 눈곱만큼 이뻐져가지고. 사람 마음 불안하게.”“히야... 머스마가 뭐 저래 고와여? 마냥 뽀얀기, 왕자님 같아여.”이제 21년간의 썸은 그만.우리도 다 컸는데, 어른의 연애를 하자.섹시한 블랙재규어라 불리는 거문고 뜯는 남자, 꺼멍콩 서이태와뼛속부터 상주 촌년인 약 파는 여자, 문때기 문지효의 아주 오래전부터 예정되어있던 촌스러운 연애담

세상 가장 어려운, 보통 연애

*해당 도서는 기존 19세이용가 도서를 15세이용가로 개정한 도서입니다.가진 건 튼실한 몸과 잘생긴 얼굴 뿐!만족을 행복이라 생각하며, 먹고 살기 바빴던 동구 인생에어린 날, 옥탑방 동구의 찰거머리 껌딱지똑순이 꼬마 색시 연우가 나타났다!“까불지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가라. 어디 남자 무서운 줄을 모르고, 쯧.”“보통 남자야? 내 남자야!”동구가 좋다고 하는 그 말들이 진짜인지 아닌지도 헷갈렸지만, 진짜라면 큰일이다 싶었다.어디, 내가 사랑 그 엄청난 걸 받을 존재나 되나.사랑 그 엄청난 걸 할 깜냥이나 되나.동구는 고개를 저었다.갑자기 사랑이 왜 튀어나와? 사랑이, 사랑이 가당키나 해?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데.그는 스물다섯 앙큼한 연우가,자꾸 예뻐지는 연우가, 행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행복이 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의 저만큼이라도 만족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해선 안 될 짓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였다. 조대훈의 하나뿐인 딸로 알려진 조유리의 파혼. 그 이유가 조유리의 숨겨진 이복 언니 윤재인 때문이라면. 재인은 오래도록 고민해 온 복수의 갈피를 드디어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내가 쉬운 남자라서. 윤재인 씨한테.” 그래선 안 되는데, 그를 이용해야 할 뿐인데, 여동생의 약혼자에게 자꾸만 흔들린다. “약혼녀의 언니랑 연애한다니, 해선 안 될 짓이에요. 우리를 두고 말이 많을 거예요. 나는 상관없지만 태서 씨는…….” “상관없으면 나랑 합시다. 그, 해선 안 될 짓.”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찍이 여읜 어머니, 삶을 놓아 버린 아버지로 인해 늘 혼자였던 어린 강은은 아버지가 데려온 여인의 아들 시헌과 함께 살게 된 것이 마냥 좋았다. 챙겨 줄 수 있는 동생이 생겨서, 제 얘기에 귀 기울이는 존재가 생겨서. 팍팍한 현실이었지만 누나와 동생으로 서로 의지한 채 열심히 살아 내던 어느 날 끝을 모르고 다가온 불행은 결국 그들을 떨어트리고 만다. [어떻게든 살아. 내가 찾아낼 테니까.] [……시헌아.] [살아. 살아만 있어. 제발, 살아만 있어.] 그렇게 9년이 지나고 떠나간 시헌을 그리며 추운 겨울 같은 삶을 살던 강은은 일 때문에 다시 찾은 한국에서 스물일곱 살의 시헌을 마주한다. “윤시헌, 아닌가……?” “…….” “……죄송합니다. 제가 사람을 착각했나 봐요.” “착각 아니야.” “…….” “난 바로 알아봤는데, 섭섭하네.” 그저 오랜만에 다시 찾은 동생이 반가운 마음뿐인 줄 알았는데. “시헌아……. 우리, 이러면 안 돼.” “왜 안 되는데.” 잘게 흔들리는 눈동자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시헌이 그녀의 옛 기억을 끄집어냈다. “고강은이 내 누나라서?” “…….” “내가 고강은 동생이라서?” 강은도 알고 있었다. 중학생이던 그가 밤마다 무슨 꿈을 꾸며 뒤척였는지, 고등학생이던 그가 남몰래 누구의 이름을 부르며 수음했는지를.

아삭아삭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놈이 9년 만에 돌아왔다. 내가 사랑했던 이름도, 웃음도 잃어버린 채로. “정도헌입니다.” 나를 모르는 척하는 그에게 단호하게 내뱉고야 말았다. “빤쓰 한 장 챙기지 말고 당장 그 집에서 나와. 내가 너 하나는 먹여 살려.” 얼굴만은 여전히 잘생겼기 때문이었다.

문제적 취향

비즈니스 관계로 만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서로에 대해 아는 것은 고작 이름과 나이 정도일까.그런데도 태연하게 태블릿 화면에 결혼 제안서를 띄워 내미는 남자는…….“윤익헌 씨, 차라리 보험 가입을 권하세요.”“보험 가입한다 생각하고 결혼해 봐요.”“뭐라구요?”“보장해 주겠습니다. 고동미 씨 든든한 노후.”또라이가 분명했다.

함부로 다정하지 말 것

“파혼해 줘. 날 사랑하는 것도 아니잖아.” 부정을 저질러 놓고도 피해자인 척 구는 약혼자. 그의 뺨 한 대를 겨우 때리고서 돌아선 그날 밤. “언제부터 취향이 개새끼가 됐지?” 기억 너머에 깊숙히 가라앉아 있던 한 아이가 나타났다. “이왕 끼고 다닐 거면 저렇게 찌질한 개새끼 말고, 어마어마한 개새끼로 들여요.” 쓸데없이 근사하게 미소 짓는 남자가 되어서.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잠수 이별. 12년의 우정도, 3년의 사랑도 그렇게 끝났다. 그런 줄 알았는데. “손여은 씨, 나 모르나?” 그 새끼가……. 왜 내 고추밭에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