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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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탑의 늦깎이 조교수가 되었다

김민수는 박사 논문 디펜스 날 이세계로 트립했다. 용병단에서 노예처럼 구르고, 동부에선 오크와 싸웠다. 아득바득 살아남아 마탑에 들어갔다. 마법을 새로운 전공 삼아 마침내 교수가 되었다. 고생 끝! 행복 시작! 인 줄 알았더니 북부로 파견 나가란다. 내 인생……. 왜 이러냐……? <대마법사 김민수의 이세계 일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