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수
아이수
평균평점 5.00
이리와
5.0 (2)

#현대물 #동거 #시월드 #재회물 #첫사랑 #사내연애 #계약연애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상처남 #다정남 #다정녀 #철벽녀 #순진녀 #달달물 #힐링물“이리 와. 내 집으로.”“본부장님…?”차주원 전략기획본부장.일개 디자인팀 직원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조차 없는 남자.십년지기 친구의 오빠가 아니었다면.“아니면 달리 갈 데 있어?”전세금 사기를 당해 당장 갈 곳이 없어진 김이리에게 주원은 그의 집에서 지내라고 했다.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보다 더 달콤한 제안은 없었다.하지만….회사 사람들은 차주원을 단순히 무뚝뚝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리는 진실을 알았다. 그가 얼마나 사람을, 특히 여자를 싫어하는지.“정말…… 괜찮으시겠어요?”괜찮겠냐고 물어보는 이리의 요동치는 눈동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주원이 입술 끝을 느릿하게 들어 올렸다.“너는 괜찮아.”우연처럼 혹은 필연처럼 시작된 이리와 주원의 동거!‘너는 뭐든지 괜찮아.’그의 달콤한 말이 일깨우는 과거의 추억.아이수 장편 로맨스 <이리와>

결혼부터 하죠

거짓말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여자, 연화.신혁의 전속 헤어디자이너인 그녀는 한 달 넘게 이어지는 비서실장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이를 신혁에게 알린다.신혁은 비밀리에 그날 밤 호텔 최상층 스위트룸에서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연화는 신혁에게 거짓말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해 보이며, 비서실장이 김 전무의 첩자라고 주장한다.이 과정에서 서로에게 매력을 느낀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후에 비서실장을 조사한 신혁은 연화의 능력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능력을 이용할 요량으로 연화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데...!“결혼, 하겠습니까?”3년 계약에 집안 빚 18억 탕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결혼 스토리!

미움마저 그리워서

“네가 미워. 끔찍해.”갑자기 사라져버린 여자와 그런 여자를 미워하며 살아온 남자가 3년 만에 재회하고 말았다.3년. 천 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으면 잊을 법도 하건만 그러지 못했다. 사랑은 미움으로 변해 가슴 깊은 곳에 눌러앉았다. 밉고 미워서 더 잊을 수 없었다.그 미움조차도 그리워서.[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부부잖아요, 우리?

[15세 개정판]“기본적인 생활은 다를 바 없습니다. 부부로서 지켜야 할 상식을 지켜 주시면 문제없습니다.” 분명 맞선이었다. 이 남자와의 만남은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심사가 있습니다. 10개월을 무사히 통과 시,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죠.” 제약 회사의 능력 있는 대표 이사이자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외모를 가진 이 남자는 왜 맞선을 가장한 면접을 통해 아내를 고용하려는 걸까? “가족 구성, 학력, 모두 합격입니다. 추천인 보증도 확실하고요. 게다가 심혜윤 씨는 매력 있는 여자입니다.” 이 사람이 왜 이런 결혼을 하느냐 따위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이 결혼을 원한다는 것. 그 순간, 남자가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다. “결혼하시겠습니까?”

밤사이

딩동.새벽 5시가 지날 때쯤 울린 초인종 소리.현관으로 걸어가 문을 열자 문틈 사이로 안나가 보였다.“안나 씨?”“위로…….”그녀의 입술이 달싹였다. 민호는 무릎을 굽혀 그녀와 시선을 맞췄다.“위로해 줘요. 위로해 준다고…….”말을 채 끝맺지 ...

나이트

[15세 개정판]모두가 잠든 밤, 다섯 번의 초인종 소리와 함께 찾아드는 남자.예하는 오늘도 그의 색으로 물들어 간다.불꽃처럼 사랑했지만 현실 앞에 쿨하게 돌아선 두 사람.그렇게 윤예하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끝났다. 아니, 끝난 줄 알았다.한진원이 다시 그녀의 문을 두드리기 전까진.“윤예하, 도망가지 말고 내 곁에 있어.”잠이 들면 본능처럼 찾아와 사랑의 흔적을 새기고깨어나면 이별의 미련 따위 없다는 듯 차갑게 돌아서던,붙잡을 수도 놓을 수도 없었던 그 남자가비로소 스스로를 마주하기 시작했다.“더는 날 속일 수 없어. 더는, 너를 부정할 수 없어.나 이제 밀어붙인다. 거부할 수 없을 거야. 네가 사랑하는 남자니까.”

순조로운 결혼
5.0 (3)

#현대물 #계약결혼 #능력남 #상처남 #냉미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상처녀 #다정녀“좋아요. 할게요, 그 결혼.”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 정순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서의 여동생 이로운에게 가짜 결혼을 제안하는데.“조건은? 돈은 생각하는 이상으로 줄 수 있어.”“돈은 필요 없어요.”대가로 거액을 준비했던 순조의 눈빛에 의아한 기색이 어렸다.“그렇다면 뭘 원하지?”로운의 새카만 눈동자가 일순 반짝였다. 마치 밤바다에 비친 별처럼.“진짜 결혼이요.”

하고 싶어서 하는

“맞선 보러 왔다면서 그렇게 보릿자루처럼 가만히 있을 거야?” “저는…….” “결혼할 거면 궁합이 잘 맞는지 일단 몸을 맞대 봐야지 않겠어?” 인성 쓰레기, 개차반으로 유명한 도원 그룹의 막내, 김태신. 그 악명을 생각하면 평생 엮이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비록 대타로 나왔지만…… 저 이 자리에 억지로 나온 건 아니에요.” “나도 억지로 나오지 않았어. 맞선 상대가 바뀌어서 놀라긴 했는데.” 김태신과 혼담을 주고받던 사촌 동생을 대신해 나간 맞선 자리에서 희원은 그에게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한다. “필요하잖아요, 이미지 쇄신용 이상적인 부부를 연기해 줄 수 있는 아내.” 희원의 말이 재밌다는 듯 웃은 태신이 완전히 푼 넥타이 천을 손에 칭칭 감았다. 양쪽으로 빠르고 강하게 당기자 까만 천이 팡팡 위협적인 소리를 냈다. “집에 여자를 데려와도 괜찮아요. 원한다면 침실도 내줄 수 있어요.” “이 결혼에 대한 열망이 아주 눈물겹군.” 제 말 한마디 한마디에 피어오르는 그녀의 연한 홍조가 눈길을 끌었다. “나는 내가 안지 않는 여자, 내 집에 들이지 않아. 이제 벗을 마음이 들었나?” “그러면…… 나와 결혼해 줄 건가요?” 태신은 궁금해졌다. 저토록 긴장한 표정을 하는 주제에, 자신과의 결혼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길래 이렇게까지 절박하게 그녀가 매달리는지. “내 아내가 되면 밤낮 가릴 것 없이 언제든 나와 어울려야 할 거야. 집에서든, 밖에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