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비슬
달비슬
평균평점
달콤하게 녹이다

6년 사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해야 한단다.은수는 그렇게 한순간에 이별 통보를 받았다.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온 시골 마을.잠깐 쉴 생각이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얼결에 그곳에서 별장지기가 되어 버렸다?“별장지기?”“네에.”“아무리 봐도 내가 월급 주는 김옥자 여사님은 아닌 것 같은데.”게다가 처음 만난 별장 주인과는 사사건건 부딪치고,급기야 그의 침대에서까지 눈을 마주치고 마는데.“흐음. 남의 몸 훔쳐보는 취미가 있는지 몰랐군요.”“내, 내가 뭐, 뭘 훔쳐봐요?”“발뺌하는 겁니까?”“하아. 그래요! 좀 봤어요! 몸 좀 받쳐 줍디다?”정해진 기간은 3개월.은수는 그동안 그의 별장에서 무사히 청소만 할 수 있을까?잘생겼지만 얼굴값 하는 별장 주인과의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

세렌디피티 미드나잇

-그 남자, 공훈에 대한 고찰남들이 보면 평범하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한 주말,커피 한 잔과 책 읽는 게 낙인 은우에게 일탈처럼 등장한 한 남자.성공했지만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마음이 너무나 아름다운 남자.좋아하는 연예인이 딱히 없는 은우였지만 왜 그렇게들 빠져들어 죽고 못 사는지 이해가 가는 남자였다. 그 남자, 공훈은.하지만 일탈 같은 하루의 기억은 지워지고,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은우는출장 가는 기차에서 예상치 못하게 공훈과 마주친다.“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그 여자, 고은우에 대한 고찰그의 기억 속 고은우는 특별할 것 없는 그냥 여자 사람이었다. 때때로 보이는 시니컬하거나 초연한 표정, 군중 속에 있으면서도 묘하게 겉도는 아웃사이더.그런데,친절하지만 곁은 내주지 않는 그녀에게 특별한 매력을 느껴버렸다.“우연이 세 번 겹치면 운명이라는 말 알아요?”“나 좋아해요?”“그건 이제부터 알아봐야죠.” 그녀를 향한 낯선 감정의 정체를,이 감정을 알아야 했다.“언제 우리 <미드나잇>으로 와요. 내가 만든 커피가 아주 맛있거든요.”세 번의 운명 같은 만남 이후, 그 달달하고도 설레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