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 우리 사귀자."초절정 인기남 박은솔의 갑작스러운 공개 고백."지가 뭔데 박은솔을 거절해?"거절조차 허락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결국 은솔과 사귀게 된 봄.은솔의 진심에 점차 마음이 열리고,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어느 날,은솔이 봄에게 다가와 입맞춤했다.그리고 그 순간—묘한 감각에 휩싸이며, 눈을 감았다 뜬 봄."어? 내가 왜 갑자기 집에 있는 거지?"10년 후.화보 촬영장에서 마주친 톱스타 박진우.처음 만난 그인데도, 왠지 낯익다.속을 알 수 없는 호의, 이상하게 끌리는 그의 매력.그리고 충동적인 입맞춤이 가져온 또 한 번의 기묘한 순간.진우에게서 은솔의 모습을 느끼는 건 단순한 착각일까?아니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걸까?과거와 현재, 사랑과 운명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험난한 로맨스.과연 한봄과 박진우는 사랑할 수 있을까?'시간을 달려 닿은 입맞춤, 운명은 다시 사랑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