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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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變態)

미친 짓은 이런 거다.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것.“본부장님이 어떤 분인지 들어서 알고 있어요. 제가 들은 대로라면 어제 같은 짓은 하지 않을 사람이었어요.”“어제 초저녁까지는 그렇게 살아왔어요.”“저는…….”그런 그녀를 보며 지웅이 말했다.“보통은 호감을 느끼면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죠.”그녀가 말했다.“길을 걷다가 싱크홀에 빠진 기분이에요.”“오즈의 마법사, 알죠?”지웅이 머리 위로 회오리바람이 불어가는 시늉을 했다. “제가 아는 장문영은 겁이 많아요. 비겁할 정도로. 무모한 짓은 하지 않고, 충동적인 짓은 상상조차 하지 않아요. 어떤 상황에서도 일탈 같은 건 꿈꾸지 않아요. 그 뒤에 따라올 책임이 싫어서예요. 이혼도 조용히 했어요. 겁이 많아서.”‘이 남자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건 마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현대물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비밀연애 #사내연애 #동거 #직진남 #유혹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철벽남 #능력녀 #상처녀 #유혹녀 #철벽녀 #신파[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