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
만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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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막장소설가로 깨어났다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이수진은 귀갓길에 트럭 사고를 당해 정조 치하의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다. 그것도 하필이면 찢어지게 가난한 선비 집안의 장녀로. 환생이라면 옹주까지는 아니라도 대갓집 양반 규수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 아니야!? 한탄해도 현실은 냉정하여, 남동생 민하진이 벌어오는 녹봉만으로는 가계를 꾸려나가기 힘들기에 어떻게든 벌어먹고 살 궁리를 하던 수진, 아니 민여진은 전공을 살려 막장소설을 쓰게 된다. 그 덕에 조선 최고의 부자 홍대영의 눈에 든 것은 다행이지만, 하필이면 조선 왕실을 소재로 삼은 막장소설을 임금이 읽어버리는데….

상제의 딸

청룡의 화신(化身) 해명은 삼족오의 화신인 적오를 구하며 그녀의 운명에 얽히게 된다. 적오를 위해 죽어야 했던 해명은 천년 만에 다시 깨어나지만 이번에도 적오의 다른 모습인 반하를 위해 죽게된다. 반복되는 해명의 운명 앞에서 상제의 딸인 반하는 해명을 다시 만나기 위해 그와 자신의 운명을 찾아나선다.  반하에 대한 해명의 희생과 사랑 그리고 그런 해명을 찾고자 하는 반하의 노력을 통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운명적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