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그건 무슨 능력이지? 도망가면 재미없어.”정체불명의 존재 '재앙'의 출현으로 황폐해진 21세기 서울. 재앙에 대항할 수 있는 모든 능력자는 국가에 소속되어 재앙 현상을 막는 데 동원되어야만 한다.자신의 능력을 숨긴 채 재앙 현장을 수습하는 청소부 일을 하던 성지하는 거대한 구렁이 모습을 한 '재앙'을 상대하다 쓰러진 S급 재앙유렵가 요원 유성우를 발견하고, 어쩔 수 없이 능력을 발휘해 목숨이 위태로운 그를 구해 주고는 몰래 튀어 버린다.하지만 지하가 쓴 능력의 부작용으로 낯선 기운이 몸 안에 얽히게 된 유성우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집요하게 성지하를 찾아다니고, 결국 성지하는 울며 겨자 먹기로 유성우의 부작용이 해결될 때까지 그의 곁에 있기로 한다.유성우는 지하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유렵가를 돕는 파트너 '운신체' 요원 일을 지하에게 억지로 밀어붙이지만, 실은 '운신체'란 유렵가의 치료를 위해 그와의 육체관계까지 서슴지 않는 은밀하고도 끈끈한 위치였던 것.기관 요원들의 오해와 질시 어린 시선에 의아해하면서도 성지하는 아무튼 유성우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지만, 이상할 정도로 되풀이해 발생하는 재앙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음을 깨달은 후 점점 재앙과 유성우에게 깊이 얽히게 되는데......
"대체 그건 무슨 능력이지? 도망가면 재미없어.”정체불명의 존재 '재앙'의 출현으로 황폐해진 21세기 서울. 재앙에 대항할 수 있는 모든 능력자는 국가에 소속되어 재앙 현상을 막는 데 동원되어야만 한다.자신의 능력을 숨긴 채 재앙 현장을 수습하는 청소부 일을 하던 성지하는 거대한 구렁이 모습을 한 '재앙'을 상대하다 쓰러진 S급 재앙유렵가 요원 유성우를 발견하고, 어쩔 수 없이 능력을 발휘해 목숨이 위태로운 그를 구해 주고는 몰래 튀어 버린다.하지만 지하가 쓴 능력의 부작용으로 낯선 기운이 몸 안에 얽히게 된 유성우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집요하게 성지하를 찾아다니고, 결국 성지하는 울며 겨자 먹기로 유성우의 부작용이 해결될 때까지 그의 곁에 있기로 한다.유성우는 지하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유렵가를 돕는 파트너 '운신체' 요원 일을 지하에게 억지로 밀어붙이지만, 실은 '운신체'란 유렵가의 치료를 위해 그와의 육체관계까지 서슴지 않는 은밀하고도 끈끈한 위치였던 것.기관 요원들의 오해와 질시 어린 시선에 의아해하면서도 성지하는 아무튼 유성우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지만, 이상할 정도로 되풀이해 발생하는 재앙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음을 깨달은 후 점점 재앙과 유성우에게 깊이 얽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