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라
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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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복수해주세요!

류기훈에게 배신당한 유진은 죽임을 당했다. 그리고 스물한 살로 되돌아갔는데. 류기훈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으려면 다른 남자를 찾아야 하는 유진! “저랑 잘래요?” 유진은 온 힘을 다해 강우에게 말했다. “그리고, 복수해 주세요.” 얼음 같은 강우의 시선이 그녀를 경멸하듯 바라봤다. "억울하면, 나를 사랑해도 돼요. 나는 오늘부터 그럴 거니까." 무척 당돌한 여자가 강우의 인생에 끼어들었다. 겁도 없이 이렇게 말하며…… “사랑해요, 대표님.” <일러스트: 작약>

원수의 시녀가 되었습니다

나를 배신한 나의 약혼자. 신의 선택을 받은 대공, 트리스탄 슈타크.   “아버지, 어머니, 지금 보고 계시죠. 저 원수 놈을 죽이고 저도 따라갈게요.”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공성에 하녀로 취직한 클로이. 그런데, 도리어 트리스탄의 목숨을 구해버린 그녀는 다시금 그의 신부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신탁이 있었다. 블러드문이 뜬 밤, 트리스탄 슈타크를 구하는 여인이 트리스탄의 아이를 낳으리라. 아마스트의 왕을 잉태하리라.” 뭐? 뭘 낳아? 이 새끼가 미쳤나! 클로이는 성공적으로 그를 죽일 수 있을까?

사내 과외

맥락 제로. 필터 제로. 얼짱 싸가지 낙하산. 상무에게 꽂혔다. 과외하던 학생의 오빠 차무혁. 키스도 하고 그것도 할 뻔했던 민경의 흑역사. 10년 후― 대차게 차 버렸던 연하남 차무혁이 ‘GB생활건강’의 낙하산으로 돌아왔다. 민경은 상무. 그는 대표이사 권한 대행 전무로. 그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는데. “나도 과외 시켜 줘요.” 다 큰 남자를, 그것도 전무를 과외시키라니. “근무 마치고 두 시간씩. 장소는 내 집. 횟수 제한 없이. 가끔 회사에서도. 필요하면 언제든.” 어디서 많이 듣던 멘트인데. 그때는 몰랐다. 그가 말한 ‘특별한 과외비’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무혁은 민경의 목덜미에 손을 둘렀다. “립스틱을 누가 제일 많이 먹는지 알아?” “….” “……남자 친구.” 대답할 새도 없이 무혁은 민경의 목을 끌어당겼다. “롱웨이 립스틱의 테스트 마지막 단계. 키스 후에도 립스틱이 그대로 있는지 알아봐야지.”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무혁은 야수처럼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그때도 몰랐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을.

누나, 황후가 되어줘!

바야흐로 2025년. 대한제국 건국 127년. 세기의 꼴통 황태자 ‘이윤’이 결혼을 한다고? 그것도 아홉 살이나 연상인 여자와?!“딱 5년. 그땐 쿨하게 이혼해줄게. 그럼 난 황제의 자리를 무사히 얻고, 넌 황실의 법도에 따라 합법적으로 수녀가 될 수 있으니 양쪽에 윈윈 아닌가?”동생을 대신해 황태자와 결혼하게 된 말괄량이 양반 누나와 꼴통 울보 황태자의 달콤살벌한 계약결혼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