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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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와 소꿉친구의 상관관계

소꿉친구의 우정이 고작 체리 꼭지 하나로 흔들리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스킨십이 스스럼없는 친구 사이가 보고 싶을 때. [체리 꼭지 잘 묶으면 키스 잘한다는 소문이 있음 ㅋㅋ]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거나 해볼까?  *** “한 번 해보든지.”  “뭘?”  “뭐긴 뭐야. 키스지.”  “뭐, 뭐?”  “내가 키스를 잘하는지, 아닌지. 그게 궁금한 거 아니야?” *공/ 채유성 (25)  순하고 단정한 외모이며 공부를 무척이나 잘하는 편. 집중할 때는 안경을 쓴다.  우정현과는 태어날 때부터 친구였다. *수/ 우정현 (25)  양아치 같은 외모에 생각보다 순한 성격. 아무 생각이 없는 듯 보이지만 속은 꽤 어지럽다. 채유성과는 태어날 때부터 친구였다.

가이딩과 집착의 상관관계

갑작스럽게 등급이 변했다.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이런 건 예상하지 못했다. 세계에서도 난리 날만큼 드문 일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뭐? 에스퍼 둘과의 예상 매칭률이 70% 이상이라고?  둘 중에 파트너를 골라야만 한다고?  첫 만남부터 확신할 수 있었다. 이건 X된 거라고. *공/ 강선우 (28) 전담 가이드가 없는 유명 에스퍼. 정예준보다 두 살 많다. *공/ 이보민 (26)  전담 가이드가 없다. 정예준과 동갑.  *수/ 정예준 (26)  갑작스럽게 등급이 변한 가이드.  강선우와 이보민 중 파트너를 골라야만 한다.

피와 향의 상관관계

새까만 흑발을 지닌 남학생이 전학 왔다.  이름은 한준우.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런데, 어라? 무언가 이상했다. 눈동자가 붉게 빛나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나에게서 단내가 난단다.  오늘도 아침에 샤워하고 왔는데, 나한테서 정말 냄새가 나나? *공/ 한준우 (??)  외국에서 살다 온 전학생. 접근하기 어려운 위압감을 풍겨 친구가 없다. *수/ 이준영 (19) 갑작스럽게 전학 온 친구를 보살피게 된 착한 학생.  한준우가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