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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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급 연기천재로 살아남는 법

10살의 시한부, 핏덩이 채로 박스에 버려진 고아 소년 하연우. 조용히 죽을 날만 기다리던 가여운 아이의 앞에 나타난 기연. "아무리 봐도 우리쪽 아역은 아닌 것 같은데, 여긴 어떻게 들어온 거니?" 평소처럼 소리 내어 책을 읽고 있었던 것 뿐인데, 드라마 촬영을 나온 감독의 눈에 들어버렸다. 제 앞에 내밀어진 계약서. 난생 처음 들어보는 칭찬. "제가, 연기에 재능이 있다구요?" 그 말에, 나도 한 번쯤은 다른 사람들처럼 빛날 수 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