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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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복수는 강하고 화려하게

'잘 가. 내 사랑.'연인 메카토와 친구 사티의 배신으로 인해 단두대에 오른 라치에.단두대의 칼날이 떨어지는 순간, 떠오르는 건 메카토의 조종으로 인해 자신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황자 아르보였다.목이 잘리는 생경한 느낌과 함께 눈을 뜨자 보이는 건, 대공가에서 학대받던 19살의 어린 ‘나’였다.이건 회귀였다. 다시 한 번 주어진 기회.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은 명확했다.얼룩진 누명으로 내게 죽음을 선사한 메카토와 사티를 향한 복수, 그리고 아르보를 향한 속죄.그런데…….“제가 앞으로 평생을 보고 싶어할 사람도, 선망할 사람도 오직 라치에 뿐이에요.”복수가 진행될수록 점차 커져가는 아르보를 향한 마음과 나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아르보.아르보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던 내가 그의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걸까?“아르보와 함께 하고 싶었어요.”숨길 수 없는 사랑과 벗어날 수 없는 죄책감.“저는 순리를 바꿔 볼 생각입니다.”그리고 실패 따위는 없는 복수.신께서 허락한 두 번째 삶에 더 이상 실패는 없다.

피폐는 제 장르가 아닌데요

순정 만화 여주인공의 삶을 살고 있던 순정윤.하지만 갑작스럽게 막장 피폐 게임 <킬리아노의 꽃>의 조연 ‘유니 블랑코’에 빙의 되고 만다.[선택지1: 왜, 왜 이러세요……! 흐아앙!][선택지2: (순진하게 눈을 깜빡이며) 오늘 무슨 축제야? 왜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있어?]‘게임 속에서까지 조종 받는 거냐고!’하지만 <킬리아노의 꽃>에서도 순정 만화 선택지의 조종을 받게 되는데….“앞으로 내 시야 밖에 벗어나지 말도록. 나를 제외한 네 눈에 들어오는 모든 걸, 죽여주지.”그런데 조연인 나한테 미친 공작이 집착을 하기 시작한다.“다른 남자에게 눈길을 주니 서운합니다, 유니.”그것도 모자라 순정 만화 속, 자신의 남자 친구 ‘윤 찬’의 얼굴을 쏙 빼닮은 남자까지 등장?!도대체 뭐냐고, 이 게임! 나 조연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