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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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된 천재 투수의 재능폭발

대한민국 최고 유망주 김민수. 혹사를 당해 방출 되기 전날로 되돌아오다. "으윽! 감독님 어깨가!!" "임마 와이라노? 신인 드래프트가 코앞이다! 빨리 구급차 불러라!" 일단 아픈척 드러눕자. 그래야 내가 살테니까. 꽃피우지 못한 내 재능 이번 생엔 반드시 보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