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지?” “무슨 짓이냐고?” “젠장…… 그래.” “보면 모르겠어? 오늘부터 네 전용 하녀 하려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너무나 고귀하고 고귀한 도련님, 진이한. 세상 무엇 하나 아쉬운 것도, 부족한 것도 없는 그에게 단 하나, 가지고 싶은 ‘그의 것’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평소 천하다고 무시해 왔던 차 기사의 딸, 차희주. 가난하지만 매사에 당당하고 자존심 강한 그녀를 갖기 위해 그는 그녀에게 명령한다, 그의 ‘전용 하녀’가 되라고! 도련님의 전용 하녀에서 그의 사랑하는 피앙세가 된 희주. 하지만 도련님 진이한에게 좀 더 당당하고 동등한 동반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자신을 받아들여 준 진 이사장에 대한 고마움에 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도련님을 질리게 하고, 떠나가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와 멀어지고 나서야 얼마나 그를 사랑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 희주는, 이제 자신이 먼저 그에게 다가서기로 마음먹는다. 다시 한 번 도련님의 ‘전용 하녀’가 되어! 거만하고 오만한 독선가에 싸가지 대마왕 도련님 진이한, 자존심 강하고 도도한 도련님의 전용 하녀, 차희주. 두 사람의 은밀하고 짜릿한 유혹이 시작된다!
“나 이대로 죽는 거야? 안 돼! 억울해! 절대 이렇게 죽을 순 없어!!그래서 회귀한 한별화학의 유일한 상속녀 유달해.다시 스무 살의 나이로 되돌아왔다.그런데 신은 기적을 선물한 것도 모자라,‘와, 대박! 실어증에 걸려 말 못했던 내가 말을 한다고?!’‘게다가 절대 권력자 JK ‘차무진’과 이상야릇하게 엮이기까지!’가족처럼 믿고 따랐던 두 사람에게 복수를 할 기회를 준다.‘우리 집에서 붙어 살던 놈들이 감히 아빠와 날 배신해?’막장 집안에 회귀해 돌아온 그녀.세상 물정이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그저 온실 속 화초였던 달해는과연 제대로 된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까?그리고 절대 권력자 JK ‘차무진’의 심장을 훔쳐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