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반
채반
평균평점 1.00
거침없이 먹어 줘요
1.0 (2)

일명 불 조절의 여신, 셰프 ‘한나’.의식을 잃은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조선 시대?!그리고 병조 판서의 고명딸 ‘김만효’가 되었다!“아씨에게서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점치는 맹인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들은 것도 모자라난데없이 만효의 집안에 몰아친 피바람.겨우겨우 목숨을 부지한 그녀는오동나무 주막의 작은 주모, ‘최송이’로서 세 번째 인생에 돌입한다.한편 타고난 미식가이자 탐식가인 왕세자 이표는 냇가를 지나던 중 심상치 않은 여인을 목격한다.븍븍. 여인이 토끼 내장을 긁어내는 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렸다.“정녕, 토끼로 만두를 만든단 말이오? 어떻게 토끼로……. 잔인하오.”“‘귀여우니 맛 좋다.’ 이런 말도 있답니다.”송이의 손맛에 반해 매일같이 주막을 드나들던 이표는조금씩 그녀의 마음속에까지 드나들기 시작하는데.“나는 다른 손님과 다르지 않소?”무슨 의미지? 얼굴 빨개질 것 같아!본격 식욕 자극 심쿵 로맨스, <거침없이 먹어 줘요>

짓궂을수록 좋아

또다. 또 고한라에게 몸을 바치고 말았다.“나랑 이러고 싶었던 거야? 이제 네가 원하는 걸 해 줄게.”“하! 주호야.”“기억에서 지워 달라는 말, 이번에는 안 통해.”절대 그건 안 될 일이다. “하아, 주호야. 사, 사실은…….”“날 좋아하면 차라리 고백을 해. 멀쩡한 남자, 짐승 만들지 말고.”복수고 뭐고, 차라리 이대로 녹아 없어져 버릴까? 그동안 한라를 유혹하기 위해 별짓을 다 했다. 그런데도 아직 그녀에게 고백받지 못했다.“약속해, 앞으로 이런 건 나하고만 하겠다고.”“……으응.”“네 인생에 남자는 나밖에 없을 거라고 말해 줘.”그는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진심이 당황스러웠다.*‘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 똑같은 상처를 주겠어!’그런데 어쩌지? 그녀가 속상해지는 게 싫다. 복수를…… 포기할까?#능력남 #뇌섹남 #계략남의탈을쓴순정남 #유혹남 #절륜남 #상처남 #뇌섹녀 #애교녀 #우월녀 #재회물 #친구>연인 #오해 #복수 #쌍방삽질 #첫사랑 #계약관계 #너만빼고다아는짝사랑 #복수라고쓰고직진이라읽는다

혼인을 요구합니다

-“저랑 혼인하실래요? 딱 반년 후에 헤어져 드릴게요!”  저승 도령 덕에 삼 년 전으로 돌아온 이화. 그녀는 모든 것을 앗아간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제대로 갚아 주기 위해선 방패막이가 필요한 상황. 이화는 한양 최고의 미남자 권도진에게 시한부 계약 혼인을 제안하고….  “자, 잠시만요! 우리가 이럴 사이는 아니지 않나요?”  금실 좋은 부부인 척하는 일이 이리 괴로울 줄이야! 낮에도, 밤에도 가슴이 두근거려 고달픈 계약 부부. 시도 때도 없이 설레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