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사건을 해결하러 가 볼까?”긴장감 넘치는 사건의 연속! 예리한 추리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미스터리 삼인방’의 이야기! ‘금붕어 수영장 사건’, ‘눈 위의 미스터리 서클 사건’에 이어 4학년 1반 미스터리 삼인방의 활약이 또다시 펼쳐진다. <방과 후 미스터리 클럽>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움직이는 동상 사건’은 학교 안의 으슥한 풀숲에서 발견한 거북이 동상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사건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 있으며, 여기에 더해진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종횡무진한 활약은 이야기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작품은 ‘어린이를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을 위한 소설을 쓸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 어린이들이 ‘독서 인생 최초로 작품에 흩어진 미스터리 단서를 잡아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 가길 바랐습니다. 더불어 읽고 생각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알려 주는 것을 목표로 이 책을 냈어요. 부모님도 아이와 함께 추리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 치넨 미키토, 작가의 말 중에서주인공 텐마와 미스즈, 리쿠로 구성된 미스터리 삼인방은 전작에 이어서 자신들의 지식과 능력을 발휘해 ‘움직이는 동상’ 사건의 진실을 추리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와 반전들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명탐정’ 텐마는 남다른 촉과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하며 사건의 진실에 조금씩 다가간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미스터리 클럽 삼인방과 함께 호흡하며 미스터리 클럽의 비밀 요원으로 눈앞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좌충우돌 미스터리 삼인방이 보여주는 끈끈한 우정과 협동의 힘!미스터리 삼인방은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친구들로부터 의뢰받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간다. 이들은 각자의 장점을 살려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데, 유치원 때부터 운동 신경이 남달랐던 운동 천재 미스즈,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고 뛰어난 두뇌를 가진 명탐정 텐마, 합기도 기술을 유려하게 사용하는 리쿠는 추리 과정 속에서 의견이 나뉘기도 하고, 서로 갈등을 빚기도 한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현명한 갈등 해결 방식과 소통의 태도를 보여준다. 어린이 독자들은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책 속 미스터리 삼인방의 모습을 통해 우정의 힘과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