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
Hei
평균평점 2.75
너를 가지다

“그거, 네 아이디어냐고!”“응. 내 거 맞아. 왜? 맨날 너한테 지기만 하다가 너보다 잘하니까 약이 오르니? 배 아파 죽을 거 같아?”두 달 동안 잠도 못 자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프로젝트.그것을 뺏기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동료에게 아이디어를 빼앗기고 설재아는 스페인으로 도망치듯 떠난다.스페인에서 홀가분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소매치기를 잡게 된 재아.그 소매치기가 훔친 것은 스페인 최고의 호텔 대표 이안의 가방이었다.그렇게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된다.“빨리 끝내고 싶죠? 그럼 이 중에 하나 골라요. 가방을 받던지, 아니면 저랑 저녁식사 한 번 하고 말던지 고르세요.”그 이후로 자꾸 재아가 신경 쓰이는 이안.계속 그녀에게 직진해가기 시작한다.언제나 신중한 재아는 그에게 향하는 마음을 붙잡으려 애쓰고,이안은 보란 듯이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그녀의 마음의 문은 과연 열릴까?작가 이헤이(Hei)

우리, 시작해 볼까요?

정말 안 빠지고 싶었는데….

완벽한 결혼 공식
2.75 (2)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련, 하겠습니다. 부럽네요.”​증오하던 아버지의 장례식에 사이다 인사를 던진 여자, 한연우.전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위로에 반해 버린 남자, 차승민.​“굳이 결혼하겠다면 한연우, 너와 하겠어.”​단박에 반해버린 그녀를 갖기 위해 승민은 계약 결혼을 제안하고,오로지 결혼이 목표였던 연우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서로 다른 마음으로 시작한 결혼생활.그들은 과연 그들만의 완벽한 결혼 공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작가 이헤이(Hei)

위험한 남자의 사정

“오늘 나랑 자요.”“…….”“같이 있자고 했어요. 남자 대 여자로.”​아주 잠깐이라도 그를 가지고 싶었다.작은 바람으로 재하를 도발한 밤.채은의 기나긴 짝사랑은 이렇게 정리되었다.아니, 그것이 착각인 걸 깨닫는 건 오래 걸리지 않았다.​“나랑 즐길 건 다 즐기고 결혼은 딴 놈이랑 하겠다고?”​난데없이 혼인신고서를 내미는 민재하.그는 이제껏 강채은이 알고 있던 남자가 아니었다.​무심한 남자의 얼굴에 감정이 드리워지는 순간그녀를 향한 집착이 시작되었다.작가 이헤이(H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