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마니
판타마니
평균평점
둘뿐인데 삼각관계가 되었다

집안이 망했다. 국왕에게 되도 않는 누명을 쓰고.“우리 아버지가 반역이라니 말도 안 돼!”하지만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평민이 되어 산으로 들어간 아이리스는수상한 미소년과 이웃이 되어 둘도 없는 사이가 된다.소년의 이름은 카일.부모님의 재혼으로 한 가족이 되었지만결코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 게 묘하다.어찌됐든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것도 잠시.어느날 카일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실종되는데...“넌 뭐냐? 미친 여자야?”“미친 여자라니!? 나야, 아이리스. 네 누나!”간신히 동생과 재회했으나 되레 미친여자 취급을 당하는 아이리스.게다가 동생이 왕자였다는 둥, 그녀와 남매였던 적은 없었다는 둥기억 잃은 동생으로 인해 말도 안 되는 사건의 연속.‘카일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어. 우선 정보부터 얻어야 해!’그렇게 다짐한 아이리스는 몸을 던져 왕자의 숙소에 침입하게 되는데...“살다살다 너 같은 미친 여자는 처음 본다.”잠입하자 왕자의 시선이 묘하게 달라졌다!?스파이 혐의가 있으니 멋대로 곁을 떠나면 안 된다고?앗싸, 카일 곁에 있을 수 있다면 전쟁터든 어디든 좋아!...라고 생각했는데.“내가 동생이 아니면 안 돼? 남이면 안 돼?”당연히 안 되지. 난 동생 찾으러 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