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는 젊은 회장.악마새끼.얼마나 잘 때려 부수는지 그 덕에 유리 회사가 먹고살 정도라는 말.돈에 파묻혀 죽을 놈.절대 사람일 수 없다는 말."방금 당신한테 이 모든 걸 막을 힘이 있다고 했는데.""난 짐승하고는 같이 안 자요.""내 별명이 또 하나 늘었군. 짐승이라... 아주 마음에 들어. 그럼... 그 짐승 밑에서 어디 몸부림쳐봐."도저히 도망칠 수 없는, 악마의 야릇한 유혹이 시작된다.[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절친 차숭원의 여동생 수민이 좀 이상하다.자신의 문제도 문제지만 수민은 더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일찌감치 학교를 그만두고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서 그런지 4차원 같은 순수함과 어린아이 같은 맑음이 굳게 닫힌 현규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수민이 어쨌어?]어쩌긴.듬뿍 사랑받고 꽃송이처럼 어여쁘게 꿈나라에 가 있지.“여기 있어.”[어디?]&l...
겉모습은 자유분방해 보여도 몸도 마음도 순결한 남자 류.그의 직업은 내과 의사.한국인 아버지가 두 번째로 재혼한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파란 눈을 가진 혼혈아 류가 겨우 찾아낸 인생의 동반자인 그녀는 3학년이었다.당연 그는 그녀의 성숙한 분위기로 대학교 3학년으로 받아들였지만 그건 그의 착각. 그녀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것이다.절망.고독과 벗...
그녀는 있는 힘껏 그를 뿌리치며 그의 입술아래에서 빠져 나왔다. 그를 떠밀며 그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안간 힘을 썼지만 그래도 남자라고 힘이 얼마나 쎈지, 왜 중지 시키냐는 듯이 그가 마치 항의하듯이 다시 그녀를 힘주어 안으며 입술을 다시 빼앗으려고 했다."야. 이 변태 같은 놈아."둘 사이에 야릇하게 떠도는 장미 빛 분위기에 한 움큼의 먹...
<이장님은 숫총각> 개정판입니다.할배 할매들만 있는 어촌 이장, 이 준형. 39살 노총각이다. 반듯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장님. 이곳에 아이를 업은 윤미선이 정착하게 된다.일명. 이장님 장가보내기.어르신들의 작전 아래 고요하고 정감 있는 이 마을에 그렇게 중요한 프로젝트가 실행된다.흐미!분명…닿았다.그녀의 입술이…자신의 입술에 닿았다. 아니 내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내가…나도 모르게…내가 미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