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정이
언정이
평균평점 2.75
마성의 신입사원

세상에 천사와 악마는 존재한다. 그리고 소름끼치게도 천사와 악마는 공존한다. 바로 이 랑데부[rendez-vous]의 사무실처럼.중소 화장품 기업 ‘랑데부’의 CEO 마성준.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성공한 젊은 CEO로 알려졌지만, 사내 직원들에게는 경계 대상 1호다.독거미의 독침처럼 무시무시한 독설까지 날려대는 ‘독거미+마성준=독거마성!'이기 때문.그런 마성준의 거미줄에 마케팅팀 1년차 신입, 남지은이 걸렸다? 마케팅팀 팀장의 송별회 날. 잔뜩 술에 취한 지은은 평소 짝사랑하던 영업팀의 강민재 팀장에게 용기 내어 취중고백을 날리고.“남지은씨,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나 좋아해요?”“그게…… 입술이…… 매력적이십니다!”제멋대로 날아간 사랑고백의 답변은“욕구 불만 해결되고 있습니까.”그런데 어째 익숙하고도 불길한 목소리의 정체는……. 맙소사. 독거마성이다! 술에 취해 고백 상대를 잘못 골라버린 그 날부터, 지은의 평온했던 회사생활이 변하는데…….

상사는 악마

‘기레기’라는 별명조차 무감해진 사회부 기자 3년차, 구자윤. 새로운 사회부 부장을 만나게 되는데. 모두 그를 보고 말했다. ‘악마 보스’ 같다고. 자윤은 소리치고 싶었다. 부장은 악마라고. “하긴 요즘 세상에 악마라니. 미쳤나, 걱정되겠죠.” 진짜 지옥에서 온 악마! “벌써 잊었어요?” “뭘요?” “우리 계약.” 하필이면, 이 미스터리한 악마와 계약을 해버렸다. 달큰한 키스와 함께.

탐나는 파트너

낮에는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고대리,  밤에는 고수위 로맨스 작가 ‘어쩌다 토끼’로 활동하는 고우리.  비밀스럽던 이중생활을 F&B사업부 마케팅팀에 새로 들어온 차장, 강건우에게 들켜버렸다?  “고대리가 어쩌다 토끼였습니까.”  엘리베이터에서 남자와 야릇한 자세를 취했던 강차장과 이중생활을 들켜버린 고대리는 끝없이 얽히는데…….  본격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와인 앤 러브

“다들 자기가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가. 그런데 혹시 알아? 언젠가는 정말 주인공이 될지.” 가진 것 하나 없는 민정, 3개월 동안 와인바 아무르에서 일명 ‘아무르의 마왕’이라는 진환에게 와인 지식을 가르쳐주면 정규직 전환을 시켜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듣게 된다. 하지만 스승과 제자로 만난 민정과 진환...

가벼운 감기

“이제는 다른 소원을 빌어도 될 것 같아.”아픈 이별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혜진.차갑고 무뚝뚝한 소개팅남에게 끌리지만알고 보니 초딩 동창, 해운대 박살 왕자 조윤?뜻밖의 만남은 다시 한번 그들을 운명으로 이끈다.“다른 남자한테 웃어 주지 말라고.”“우리 관계 내가 다 망쳐 버려서 미안해.”...

봄바람 프로스팅

구김살 없이 감정에 솔직한 여자, 임우희.그녀는 오늘, 일생일대의 고민이 해결될 거라 확신하고, 미용실을 찾았다.“실장님! 저 머리 좀 해 주세요. 오늘 프러포즈 받을 것 같거든요!”자기 자신에게, 또 상대에게 최선을 다해 온 그녀는도영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될 거라 한 치의 의심 없이 믿고 있었다.“우희야…….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프러포즈를 하려고 부른 줄 알았던 남자친구는친구 앞에서 매몰차게 이별을 선언해 버리고우희는 빗속을 헤매다 한 가게에 도착하게 된다.봄바람 프로스팅.뭐야, 오늘같이 슬픈 날 봄바람은 무슨 봄바람!“영업 끝났습니다. 그만 나가 주시죠.”뭐야, 몽글몽글한 가게에 이렇게 괴팍한 사장이라니!폭풍같이 시린 겨울을 맞닥뜨린 우희에게도스리슬쩍, 다시 봄이 찾아올까?

수상한 고백
2.75 (2)

“우리 결혼해!”다름아닌 단짝이었던 강현과 윤아의 결혼소식!믿을 수 없었다. 친구 윤아는 강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었으니까.제대로 고백조차 해보지 못한 채 쓸쓸히 집으로 돌아가던 민해.불현듯 걸려온 전화를 받다가 터지는 헤드라이트 불빛을 바라보며 자동차에 몸이 치이고 만다.‘겨우 30년 만에 죽는 거야?’그 생각만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며 다시 눈을 떴다.잉? 죽은 줄 알았는데!1년 반 전으로 돌아와 버렸다.“이번만큼은 다르게 살아볼 거야. 후회 없이, 고백해 보자!“갑자기 거절의 미학이라도 배운 것처럼 워커홀릭이 되기를 거부하는 민해!그런 민해를 황당한 눈초리로 보는 또 다른 워커홀릭 권주혁 부장.부장님 왜 저한테 관심 가지시는 건데요?!우연히 과거로 돌아간 민해의 고군분투 인생 체인지 로맨스, 수상한 고백(Go Back)!!

나쁜 파트너

지옥 같은 집에서 도망치기 위해 뛰어든 4년짜리 계약 결혼.그래도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정현의 곁에서라면 행복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참으로 어리석게도.무미건조한 4년이 흐른 뒤 세하에게 남은 것은여전히 무심한 남편과 그녀를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뿐.그래도 견딜 수 있었다. 남편의 차에서 낯선 귀걸이 한쪽을 발견하기 전까진.“계약 기간 끝나면 계약, 끝낼게요. 예정대로 이혼해 주세요.”이제는 정말 누군가의 보호 아래서가 아닌, 제 능력과 삶을 찾아가고 싶었다.“…이혼은 육 개월만 유예해.”그런데 금방이라도 미련 없이 이혼해 줄 것 같던 남편이 달라졌다.“왜 자꾸 거슬리는 거야, 너.”꼭 그녀가 모르는 무언가를 본 사람처럼.

못된 짓

‘각자 분수에 맞게 살아야겠더라고.’그 말을 남기고 매몰차게 외국으로 떠났던 주제에.“나한테 도움이 될 여자가 너밖에 없어서.”취업을 빌미로 한 가지 은밀한 제안을 해 오는 구남친, 차승준.그건 바로 자신의 미각이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무미각증인 그가 미각을 회복하는 방법은 ‘입맞춤’뿐이었고……다현은 그저 비즈니스일 뿐이라며 승준의 제안을 수락하지만.“왜. 자꾸 느끼게 돼?”업무의 일환이어야 할 입맞춤이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고.“내가 여기서 나쁜 짓이 조금 더 하고 싶어졌다면.그러면 넘어와 줄 건가?”잘못된 짓이란 걸 알면서도, 그의 못된 짓에 자꾸만 걸려들고 싶어졌다.

위험한 줄 알면서도

4년 사귄 남자친구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한 날.여울은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야근 있어서 피곤하다더니 이런 거였어?”“그러니까 남의 집에 멋대로 안 들어오면 좋았잖아.”그와 이별한 여울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그리고 낯선 나라에서 만난 다정한 남자, 강태형.태형의 유혹에 빠져 하룻밤을 보낸다.“나 버리고 가도 되나. 그렇게 좋아했으면서?”다정한 가면에 가려진 태형의 진짜 모습에여울은 그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하지만.결국 태형에게 빠져들고 만다.“강태형 씨가 보고 싶었어요.”위험한 줄 알면서도.

길이 잘든 개

“드레스 벗기가 힘들어서….” “벗겨 줘요?” 태준과의 관계가 기울어지기 시작한 건, 바로 그때부터였다. 태준의 밑에서 6년을 일한 겨울은 그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는 충성을 맹세한 자신을 철저히 이용했다. 마치 길이 잘든 개처럼. 하지만 태준의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관계는 결국 오래 가지 못했다.  “그만 두겠습니다.” “그걸 원하는 거라면 그렇게 해줄게.” 회사를 관둔 겨울은 태준과 영영 다시 볼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평범하게 지내려는 제 삶에 다시금 그가 나타났다.  영원히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 얄궂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드디어 보네, 겨울아.”

상무님, 손만 잡고 잘게요

보안 전문가 화이트 해커, 백단희.눈치도 백단, 실력도 백단이다. 그런 그녀에게 단 하나 문제가 있었으니, 비 오는 날이면 악몽을 꾼다는 거다.거대한 곰인형이 죽일 듯 짓눌러 대는 꿈.영원히 그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경쟁사 수장이자, ‘보이 러브’를 몸소 실천하는 권태산 상무가 있으면 꿀잠을 잘 수 있다?!“상무님, 손만 잡고 잘게요.”맹랑한 말까지 던지며 태산에게 허락을 받았건만……“나 여자 좋아해요. 거의 미치는데?”저기요, 남자 좋아하는 거 아니셨어요?!

희수는 착하다

“우리 희수는 착해요.”희수는 부모님의 뜻을 거역한 적 없었다.숨 막히는 규율 속에 자신을 맞추며 살아왔다.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뭐가 행복한 건지도 알지 못했다.하지만 태무진, 그 남자를 만난 순간.제 세상은 완벽하게 뒤바뀌었다.“저한테 왜 잘해주시는 거예요?”“불쌍해서.”미치게 사랑받고 싶었다.설령 그게 동정이라 할지라도.“내가 불쌍한 건 그냥 못 지나치거든.”***무진의 손을 잡고 집에서 탈출했다.그러나 행복한 꿈을 안고 시작한 결혼 생활은 지옥이었다.외로움 속에 하루하루 말라가던 희수는 뜻밖에 소식을 듣게 된다.“임신 5주 차네요.”제 배 속에 살아 숨 쉬는 작은 생명을 매만지며, 결심했다.“내 아이는 행복하게 살 거예요. 원하는 거 전부 하면서 즐겁게.”더 이상 착한 서희수로 살지 않겠다고.

오빠 친구는 유죄

[내 속옷은 두고 가야지, 도아야.] 도아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오빠의 가장 친한 친구, 이건학이었다. 7년간 짝사랑한 남사친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 날. “언니, 안녕하세요.” “어떻게 두 사람이 같이……?” “어머! 말 안 했어? 우리 다시 사귀기로 했는데.” 남사친이 전 여친과 재결합했다는 걸 알게 된다. 0고백 1차임을 당한 도아는 건학에게 한탄을 하다가 그만 하룻밤의 실수를 하게 되는데…… “실수는 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우리 가족이잖아요.” “같이 자는 가족도 있어?” 가족 같은 우리의 관계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선, 이미 넘었어."

개수작

“이 정도면 예뻐해 줄만 하지 않아?” 박재헌의 말은 인정한다. 반짝거려서 선뜻 탐내지도 못할 만큼 아름다운 남자니까. 그러니 대한민국 톱스타 자리에도 올라갔던 거겠지.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이름까지 바꾸고 살았던 예주에게, 박재헌은 한마디로 ‘파괴자’였다. 9년 전 자신의 삶을 완전히 파괴해 버린 악마. 그런 그가 또다시 자신의 삶에 파고들려고 한다. “회사에서 술 많이 마신다면서. 그것도 걱정되는데.” “그게 너하고 무슨 상관인데?” 씩— 짓궂은 웃음과 함께. “너 꼬실 거라서.” 개수작을 부리며.

선 넘은 비서

폭행으로 수영 선수에서 제명된 고유영.지옥 속에 빠져살던 유영은 달콤한 제안을 받게 된다.“취직할 생각 없어요? 내 큰아들 비서로.”권재목 전무의 비서가 돼서, 재목의 모든 것을 매일같이 보고하는 개가 되라는 것.“값은 제대로 쳐주실 거죠?”“물론.”재목의 비서가 된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애초에 건드려서 안 될 사람이었다는 걸.“내 소식 물어다가 그 여자한테 전했다?”“전무님, 그건…….”“이번에는 내 밑으로 기어들어 와.”기꺼이, 예뻐해 줄게.

우리집에 불청객이 산다

어느 날, 내게 귀신이 붙었다.그것도 조선시대 귀신이!그런데 이 귀신... 귀신 맞아? 왜 사람 같지?"내가 없으면 귀신들이 널 괴롭힐 텐데."액운도 막을 겸 갈 곳 없는 귀신 먹이고 거둬 줬더니 은혜를 이상하게 갚는다?“눈요기라도 시켜주랴.”“돼, 됐거든요?! 옷 입어요!”원혼을 풀어 보내주려 했는데 내게 새로운 기억이 생각나기 시작했다.“나는 너와 혼인할 것이다.”나.. 이 남자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조선시대에서 온 귀신과의 달달 살벌한 동거<우리집에 불청객이 산다>[원작 : 게임 <만나자 조상님>]

선 넘은 비서

폭행으로 수영 선수에서 제명된 고유영. 지옥 속에 빠져살던 유영은 달콤한 제안을 받게 된다. “취직할 생각 없어요? 내 큰아들 비서로.” 권재목 전무의 비서가 돼서, 재목의 모든 것을 매일같이 보고하는 개가 되라는 것. “값은 제대로 쳐주실 거죠?” “물론.” 재목의 비서가 된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애초에 건드려서 안 될 사람이었다는 걸. “내 소식 물어다가 그 여자한테 전했다?” “전무님, 그건…….” “이번에는 내 밑으로 기어들어 와.” 기꺼이, 예뻐해 줄게.

원 사이드 페어링

“그쪽이 신나서 날뛰면 나도 웃음이 나온다고. 긴장하면 나까지 땀나고. 이해됩니까?”감정을 배제하며 살아온 서주항공 대표 강희태.그러나 어느 날부터 낯선 여자의 감정이 그에게 실시간 공유되기 시작했다.대표 인생 최대 리스크 발생!희태는 이 이상한 저주를 풀기 위해, 그 원흉을 자신의 곁에 두기로 한다.#사내연애 #일방감정공유 #까칠남 #쾌활발랄녀 #로맨틱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