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우
윤정우
평균평점 4.00
우희 - 용의 그림자
4.0 (1)

<우희 - 용의 그림자> 국본의 그림자로 태어났기에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 남자, 강. 역모에 얽혀 노비가 되었기에 그 어떤 꿈도 꿀 수 없는 여자, 우희.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기에, 무언가를 바라게 되었다. 바라게 되었기에, 꿈을 꾸게 되었다. 꿈에는 네가 있는데 눈을 뜨면 네가 없다. 너의 이름을 부른다. 부르고 또 부른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너를 찾다가 네가 없는 현실에 분개한다. 애통함에 잠식되어 온몸이 실기하였으니 눈멀어 볼 수 없고 귀먹어 들을 수 없다. 심중에는 피멍울이 맺혀 숨조차 쉴 수 없으니 우희야, 복수마저도 너의 가슴처럼 차갑구나.

용의 간택(개정증보판)
4.0 (1)

시간을 거슬러 돌아간다 한들,백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한들,절대 왕실의 여인만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호조판서의 여식 열일곱 정재이, 왕가와의 연을 피하기 위해 한양을 떠났지만, 여의주를 찾아야만 하는 세자와 마주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그리고 그 순간 끊어져버린 인연, 임성군이 그의 곁에 있다는 것도.강물에 한월寒月이 비치니꽃에는 유운流雲이 머문다달은 잡을 수 없이 멀고꽃에는 향기가 없어라간택령 이후 재이는 다시 궁에 들어선다.이제는세자의 여인으로.#표지 일러스트 : 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