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궁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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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뒷산에는 산적이 산다

옛날 옛적, 평범한 시골 마을, 흔하디흔한 뒷산. 그 속에 특별한 산적이 덜컥 자리 잡았으니, 마을이 두려움에 발칵 뒤집혔더랬다. 그러던 어느 날, 서당 막내딸 담영의 뒤꽁무니에 덩치 큰 두목 호랑이가 턱 붙은 게 아닌가. 그의 이름은 석현. 석현과 산적들이 내려온 이후, 평화로웠던 마을에 이상한 일들을 벌어지는데…. ‘어린 새싹은 필연적으로 봄볕에 이끌립니다. 삶의 모든 의미가 바로 그곳에 있기에.’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이 사랑을 부른, 어느 작은 시골 마을에서 전해 온 동화 같은 이야기 《우리 집 뒷산에는 산적이 산다》

양발 운전은 미친 짓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외톨박이로 살아오던 해유.평소처럼 집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던 중 엄마의 특명이 떨어진다.“해유야, 운전면허 따자. 신분증 하나 늘린다고 생각해.”그렇게 찾은 마지막 면허 학원. 그곳에서 재회하고 말았다.유명 하피스트이자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인 그 채미쁨을, 강사님으로.단돈 30만 원에 기타 비용 일체 학원 부담, 동네 최고 합격률까지!다른 학원으로 도망치기에는 너무 매력적이다.조건은 단 하나, 채미쁨의 동네 나들이 어울려 주기.“회원님, 어서 오이소.”내가 나라서 실망하고, 내가 나라서 사랑한다.우리는 여전히 언제나 우리다.아무렴 어때.“탈선은 겨우 감점이지만, 출발하지도 않으면 아예 실격이야.”겁쟁이 청춘들의 면허 따고, 사랑 따는 빙글뱅글 일상 주행!《양발 운전은 미친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