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관 #왕족 #씬중심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왕의 사생아 디오미디스로 인해 왕위 계승권에서 밀려난 글리케리아.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디오미디스 암살 작전이 실패해 멸문당할 위기에 처하는데.아버지의 죽음은 아무래도 좋았지만, 멸문은 안 된다.크리메노스의 후작이라는 지위는 글리케리아가 유일하게 가진 것이었다.증오해마지않는 왕세자 디오미디스에게 선처를 부탁한 글리케리아.그런 글리케리아에게 디오미디스는 거래를 제안하는데.“내 정부가 되세요.”“어떻게 감히……!”“더러운 것의 노리개가 되면 크리메노스의 이름은 지켜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