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성 장편 로맨스 소설 <애완견의 법칙>“지각? 한태령 씨,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겁니까?”성운 출판사에는 ‘미친개’가 있다.잘생기고 능력까지 갖췄지만 까다로운 성격 때문에 사무실 내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고 있는 남자, 서우준.씩씩하고 당찬 신입사원 한태령은 우준과 잘 지내보려 하지만, 첫날부터 지각으로 그에게 혼나고 복장을 계속해서 지적당하는 등 그와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한다.연약한 동생만을 챙기는 주변인들로부터 느끼는 소외감과 남자 친구 준민과의 소원한 관계로 지쳐가는 태령. 그런 그녀를 우준이 위로한다. 유일하게 자신을 인정해 주는 그가 그녀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하는데…….“태령 씨 안에 있는 불을 끄지 마세요. 누군가 그 불을 끄게 놔두지도 말고요. 태령 씨는 자신감을 가져도 될 사람입니다.”<너를 탐하다>, <해주는 남자>의 작가 이현성이 선보이는 한 편의 감동 로맨스!
“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왕이 아니란다. 바로 저들이지.”새까만 머리에, 새까만 눈동자를 지닌 마법사들.그러나 내 눈에 보이는 것은, 그 짙은 어둠 속에 섞여 있는 유일한 빛,누구보다도 짙은 암흑을 품고 있는 소년이었다.밝은 은발 머리카락과 루비처럼 새빨간 눈동자를 지닌 소년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저 눈동자를 가지고 싶어.’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살아남기 위해 성별을 버리고 다시 태어난 ‘루’배신자들로 인해 선대의 죽음을 겪고 결국 ‘티그리스’를 빼앗긴‘케이아스’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타락한 ‘티그리스를 ’ 되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애완견의 법칙』 이현성, 블록버스터 기대 신작!결코 잊을 수 없는, 아주 지독한 로맨스가 왔다소매치기, 스타의 마음을 훔쳐버리다학대받았던 고아원을 박치고 길거리로 도망쳐야 했던 소녀는 소년이 되어 거리의 도둑이 되었다. 세상천지 혼자였던 지완을 우연히 본 MS기획사 부대표는 지완이 보석임을 알아챈다. 숙소와 먹을 것이 제공되자 선뜻 받아들인 연습생 생활. 그곳에서 지완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이자 배우 찬혁을 만난다. 금방이라도 옥상에서 떨어져죽을 것만 같은 눈빛을 지닌 찬혁이 못내 신경쓰인 지완은 찬혁을 형이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닌다. 세상과의 접촉이 처음이다시피한 지완과 태어날 때부터 연예인이었던 찬혁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서로가 서로의 처음이 된다.
“…그는 왜 날 죽였을까?”로튼 가의 사생아였던 아델. 죽음의 순간 25년 전 결혼식 날 아침으로 회귀하여무기력하게 살던 전생의 기억을 삼키고 자신을 죽인 남편의 손을 다시 잡게 된다.벤자크 공작부인이 아닌 아델린 로튼의 삶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나는 왜 이 여자의 웃는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어둠의 땅을 지배하는 공작 레이. 천계의 부흥이라는 사명 아래 사소한 감정을 느낄 사이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으나 필요에 의해 아델과 결혼하게 된다. 결혼에 큰 감흥도, 아델에게도 별 관심이 없었던 그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녀를 볼 때마다 굳어 있던 얼굴이부드럽게 풀어지는 연유는 무엇일까?-“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궁금한 거요?”“어제 네가, 아니, 당신이 날 지켜 주겠다고 했잖아.”“…그랬죠?”“왜 날 지켜 준다는 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이 날 지켜 주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더군.”“…당신이 무사히 떠나야 내가 이 땅을 가질 수 있으니까.”# 회귀, 타임슬립, 왕족/귀족, 정략결혼, 계약결혼, 계략남,# 능력남, 직진남, 능력녀, 도도녀, 상처녀, 순정녀, 걸크러시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동생을 위해 큰돈이 필요했던 다은은 고액 알바를 구하기 위해 심부름 센터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알선해 준 건 다름 아닌 ‘정략결혼’ 굳은 결심 끝에 정략결혼의 상대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그녀는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마주하는데……. 학창 시절 짓궂은 장난으로 자신을 괴롭게 했던 주성하. 다은에게 성하는 끔찍스러운 악마일 뿐이었다. 그러나 휘말리듯 진행되는 일 속에서 다은은 성하의 다른 면을 보게 되는데. “정다은. 내 입술에서 눈을 못 떼네. 지금부터 하고 싶나 보지? 키스.” 어쩌다 시작된 그와의 결혼 생활. 과연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
세상이 멸망했다. 또다시.천 번에 가까운 회귀를 거듭하며 세계 멸망을 막아 보고자 아무리 용을 써도,나는 결코 결말을 바꿀 수 없었다.이제는 지친다. 회귀도 지긋지긋하다.이번에는 몇 살로 회귀할까.회귀 따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데.“으다앙.”잠깐!뭐야, 이 목소리는!뭐야, 이 단풍잎처럼 작은 손은!“누가 이런 갓난아기를 갖다 버린 거야?”이번 생은 갓난아기로 회귀해 버렸다!그것도 세계를 수천 번 멸망시키고 있는 장본인인, 루카스의 저택 앞에서!갓난아기라니! 팔도, 목도 제대로 못 가누는 갓난아기라니!아니지, 잠시 진정하고 생각해 보자.이번 생이야말로 루카스 곁을 밀착 감시하면서 세계 멸망을 막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일지도 모른다.날 경계하고 긴장해라, 루카스.이번엔 네놈이 이 세계를 멸망시키지 못하도록 할 테니까!나는 소리를 높여 악랄하게 깔깔 웃었다.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까르르르.”“어머나. 우리 아기님은 웃음소리도 귀여우시네.”젠장! #육아물 #가족물 #성장물 #힐링물 #개그물 #다정남 #순정남 #능력남 #사이다녀 #걸크러쉬 #능력녀 #로맨스판타지 #타임슬립 #시계토끼
“…그는 왜 날 죽였을까?” 로튼 가의 사생아였던 아델. 죽음의 순간 25년 전 결혼식 날 아침으로 회귀하여 무기력하게 살던 전생의 기억을 삼키고 자신을 죽인 남편의 손을 다시 잡게 된다. 벤자크 공작부인이 아닌 아델린 로튼의 삶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나는 왜 이 여자의 웃는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 어둠의 땅을 지배하는 공작 레이. 천계의 부흥이라는 사명 아래 사소한 감정을 느낄 사이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으나 필요에 의해 아델과 결혼하게 된다. 결혼에 큰 감흥도, 아델에게도 별 관심이 없었던 그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녀를 볼 때마다 굳어 있던 얼굴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연유는 무엇일까. *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궁금한 거요?” “어제 네가, 아니, 당신이 날 지켜 주겠다고 했잖아.” “…그랬죠?” “왜 날 지켜 준다는 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이 날 지켜 주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더군.” “…당신이 무사히 떠나야 내가 이 땅을 가질 수 있으니까.”
풋풋하고 설렜던, 그때, 그 봄. 도희는 호진을 만났다.하지만 첫눈에 반한 그에게 이끌려 사랑했던 시간은 겨우 1년.약속대로 호진은 1년이 지난 후, 주저 없이 도희를 떠났다.도희에게 작은 생명을 선물처럼 남겨 놓고.“서도희.”그런데 다시는 만나지 못할 줄 알았던 그를 다시 만났다.이번에도 봄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도희는 다시 그를 사랑할 생각이 없었다.“대표님. 선을 지켜 주세요. 저는 대표님이 그어 놓은 선을 넘어간 적 없으니, 대표님도 그렇게 해 주시면 좋겠어요.”그가 선을 그었듯이, 이번에는 자신이 선을 그을 것이다.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하지만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호진이 자꾸만 도희의 곁을 맴돌기 시작하는데…….
세상이 멸망했다. 또다시.천 번에 가까운 회귀를 거듭하며 세계 멸망을 막아 보고자 아무리 용을 써도,나는 결코 결말을 바꿀 수 없었다.이제는 지친다. 회귀도 지긋지긋하다.이번에는 몇 살로 회귀할까.회귀 따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데.“으다앙.”잠깐!뭐야, 이 목소리는!뭐야, 이 단풍잎처럼 작은 손은!“누가 이런 갓난아기를 갖다 버린 거야?”이번 생은 갓난아기로 회귀해 버렸다!그것도 세계를 수천 번 멸망시키고 있는 장본인인, 루카스의 저택 앞에서!갓난아기라니! 팔도, 목도 제대로 못 가누는 갓난아기라니!아니지, 잠시 진정하고 생각해 보자.이번 생이야말로 루카스 곁을 밀착 감시하면서 세계 멸망을 막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일지도 모른다.날 경계하고 긴장해라, 루카스.이번엔 네놈이 이 세계를 멸망시키지 못하도록 할 테니까!나는 소리를 높여 악랄하게 깔깔 웃었다.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까르르르.”“어머나. 우리 아기님은 웃음소리도 귀여우시네.”젠장!
광증 걸린 에디스. 내 어머니를 죽인 너희는 나를 미친 여인으로 만들었지. 알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 “우리는 결혼식을 올리는 날까지 적당히 데이트를 즐길 겁니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손을 잡고, 네 번째 만남쯤에 가벼운 입맞춤을 나눌 거고.” 그럴 때 너희가 스스로 내게 기회를 줬지, 뭐야.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소문난 마이어스 공작과의 결혼. “그대와 내가 서로 날짜를 조정하여 함께 침실에 드는 날을 정하도록 하죠. 그렇게 지내다가 반년 정도 후에 아이를 갖는 게 좋겠습니다.” “왜 제게서 아이를 바라는 거죠?” “광증 걸린 여자가 낳은 아이를 소공작으로 봉해두면, 누구도 마이어스 공작 가를 신경 쓰지 않을 테니까.” 서로를 이용하기 위한 결혼 역시 따뜻하지는 않겠으나, 괜찮아. 너희가 지옥인 줄도 모르고 지옥을 살아가게 할 수만 있다면, 나는 그 무엇이라도 할 수 있거든. 웃으면서 지내, 레이놀즈. 내가 너희의 앞에 지옥 불로 향하는 길을 만들어둘 때까지.
슈라이버 자작부인으로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건만, 돌아온 건 남편의 부정이었다. 모든 걸 버리고 떠난 아네타는 어릴 적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엘그린 호숫가의 집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뭐, 이름은 됐고. 얼마를 원합니까?” 언덕 위에 별장을 지었다는 렌스타인 가문의 소공작께서. “무례하고 형편없는 편이에요. 당신은 그런 무례하고 못되고 형편없는 놈이랑 집 때문에 싸우는 중이고.” 허구한 날, 호숫가 집을 팔라고 드나들어서 골치아픈 상황에 놓인다. 친구를 향한 미움은 계란과 함께 휘휘 젓고, 남편에게 배신당한 충격은 설탕과 베리에 넣어서 녹여, 고독과 절망을 트레이로 삼아 오븐에 넣어 구우면, 꽤 달콤한 파이가 완성된답니다, 여러분. 작은 어둠조차 깃들지 못할 만큼, 햇빛 찬란한 엘그린 호수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