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 그룹의 후원을 받아 엘리트 코스를 마친 성실한 K-장녀 여원. 그런 그녀에게 결혼은 그저 사치재에 불과한 것이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내 아들과 결혼해.” 그녀에게 상사이자 후원자인 은 회장은 현성 그룹의 망나니 도련님 이헌과의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데. “감투가 참 좋아? 계약 결혼까지 덥석 받아들일 만큼.” 사랑 없는 결혼을 혐오하는 이헌. “저에게 이 결혼은, 기회이자 도피거든요.” 감히 결혼을 제 날개를 펼칠 도구로 삼겠다 제안하는 여원.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어. 그 말, 내가 실감하게 해줄게.” 시작부터 엇갈린 두 남녀의 계약 결혼 과연 결말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무명 여배우의 7년 필모그래피를 숱하게 채우고 있는 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독립영화와 단역뿐.보기 좋게 유현을 차버리고 톱스타가 된 전 남자 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꼭 성공하려 했는데. 유현은 정체를 모를 괴한들에 의해 자살로 위장한 살인을 당한다.그런데, 허무한 죽음 후 눈을 뜬 이곳, 저승이 아니다! 여긴 7년 전? 그렇다면 다시 같은 삶을 반복할 수는 없다.***새 삶을 위해 고향 ‘한올 마을’로 귀향한 유현. 그런데 이거 잘못돼도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시골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상한 남자들과 얽히질 않나.유현을 떠나 톱스타가 된 전 남자 친구까지 들러붙는다.게다가 스타가 될 뜻밖의 기회까지 얻으며 계획이 자꾸만 어긋난다. 그 때문일까? 회귀한 생에도 자꾸만 이유 모를 위협이 찾아오는데…….#회귀 #타임슬립 #연예인여주 #능력녀 #외유내강녀 #상처녀 #정체를숨긴남주 #까칠남 #능력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순정남 #운명적관계 #구원 #다각관계 #역하렘 #사차원남 #후회남 #재회 #오래된연인 #첫사랑 #달달물 #성장물 #여주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