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사내연애 #몸정>맘정 #직진남 #절륜남 #능력남 #존댓말남 #다정남 #순정녀 #엉뚱녀 #로맨틱코미디 #오피스물완벽한 남자에게 이상한 제안을 받다.“……내가, 알려줄까요?”몇 시간 전 만해도, 서한은 그저 멋진 회사 상사였다. 회사에서는 농담 한번 안 하는 냉정하고 엄격한 팀장인 그.지금 그 남자가 유연의 입술을 핥고 있었다.“하읏!” 등줄기를 스치는 전율에 그의 목을 꽉 끌어안았다.믿을 수가 없어…….온몸을 아플 정도로 휘저어놓는 쾌감에 유연이 흠뻑 젖은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았다. 서한이 들뜬 숨을 탁 뱉으며 인상을 찌푸렸다.“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줄게. 여기가 회사라는 것도…….”축축하고 붉은 혀가 부드러운 입 안을 희롱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도록.”*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버전입니다
‘그’를 아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하지만, 그에게 하연은 여자가 아니었다. 좋게 봐야 같은 동아리 후배, 더 나아가서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자애. 그냥 그 정도.그랬던 그가 결혼을 한다?“선봐서 곧 결혼할 거야.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모르는 여자와의 계약 결혼을 할거라는 남자의 말에 하연은 오랫동안 간직했던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꼭 하셔야 한다면…. 저랑 해요, 그 결혼.”서투룬 유혹, 남자의 단단한 등에 매달려 뜨거운 입술을 겹쳤다.발칙한 후배의 도발. 선배는 화를 낼까. 아니면 미쳤다고 비웃을까. 그러나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예상외의 것이었다.“결혼하려면 키스부터 배워 왔어야지.”채랑비 장편 로맨스 소설 <아파도 하고 싶은>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결혼을 해야 한다.선은 보기 싫고, 주변에 남자도 없는데.아니, 딱 한 명 있다.오랜 친구 차이혁.그가 악마처럼 나지막한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다.“어쩔 수 없지. 이해연이랑 나랑 결혼해야겠네.”차이혁이 남자인가? 물론 잘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린 가족 같은 사이잖아.“미쳤어? 안 돼. 난 너랑 결혼 못 해.”“왜 안 돼?”“결혼하면 그… 밤에 이것저것 해야 하는데. 너랑 나랑 그런 걸 어떻게 해?”“그럼 시험 삼아 한번 해 보든가.”무슨 미친 소리냐고 그를 꾸짖기도 전, 이혁이 거칠게 해연의 입술을 빨았다.촉촉하고 뜨거운 감촉이 생경했다.“후….”자신의 입술을 죄 짓씹었던 입술이 살짝 부풀어 올랐다.우리는 친구이다.아니….친구였다.친구는 이런 키스 안 해.그럼 우린 이제, 뭐가 되는 거지.
순종적인 인생이었다.그래서…… 딱 한 번만 나쁜 짓을 해 보고 싶었다.호텔에서 정략결혼의 상대를 만나는 전날.위험할 정도로 매력적인 낯선 남자와 함께 밤을 보냈다.“당신 눈동자, 사람 돌게 만드는 거 알아?”그는 아플 정도로 짜릿하게 유영을 쾌감으로 몰고 갔다.다신 만날 수 없을 완벽한 남자였지만, 유영에게는 정해진 미래가 있었다.침대 위에 곱게 잠든 그를 뒤로 하고 나간 선 자리. "안녕. 또 만났네요."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그 입술은, 어제 자신을 탐하던 바로 그 남자의 것이었다. 정략결혼 상대와 원나잇을 하다니. 이런 바보 같은 일이 또 있을까.단 한 번 저지른 나쁜 짓이, 이렇게 돌아왔다.채랑비 장편 로맨스 소설 <결혼 사정>
“넌 나한테서 도망 못 가, 한수아.” “우리, 이혼해요.”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현오와 정략 결혼하게 된 수아. 하지만 허울뿐인 쇼윈도 부부였다. 정략결혼의 이유조차 사라진 지금, 결혼을 유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혼을 고했는데. “난 너랑 이혼할 생각 없어.” “왜 반대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우린…… 정상적인 부부는 아니잖아요.” 현오는 찌를 듯한 날카로운 눈빛을 한 채, 비틀린 입술로 선언했다. “수아,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도록 해.” “…….” “한동그룹이든, PY든. 아니면 다른 회사 어디든 가서 원하는 일 해. 원래 전공이 뭐였지? 국문? 그럼 사보 팀에 들어가는 것도 좋겠군. 네가 원하는 대로 맞춰 줄게. 일이든, 여행이든, 취미생활이든, 무엇이든 다.” 빠르게 쏟아 내는 남자의 말에는 이상하게도 분노가 섞여 있었다. “그러니까.” 그가 이를 악문 채 중얼거렸다. “이혼은 안 돼. 내가 죽기 전까진.”
*7년만에 돌아온 그 남자의 개정/외전증보판입니다. 더 이상 사랑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픈 아버지를 모시고 근근히 살아가는 서아. 그녀는 꿈도 희망도 없었다. 아주 오래전,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으로 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오랜만이네, 이서아.” 7년만에, 사랑했던 재우와 재회한다. 하지만 그 때와는 모든 것이 달랐다. 그는 회사의 사장으로 성공해있었고, 자신은 보잘 것 없이 시들어가는 인생. “우리는 안돼. 지나간 추억이잖아.” 마음 속에 파고드는 그를 밀어내지만. “추억? 나는 단 한번도 널 잊은 적이 없어.” 그가 이를 악물어 으드득, 하는 소리가 울렸다. “안되고 되고는 내가 결정해.” “.......” “솔직하게 말해. 내가 보고 싶었다고.”
우리는 오랜 친구였다. 하지만 내일이면 난 한국을 떠나고, 너와 영원히 헤어질 터였다.그래서 그를 유혹했다."가지 마, 준휘야."은재의 서투른 유혹에 그는 붉은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바보 같은 이은재."깊고 짙은 목소리로 차준휘가 지껄였다."내가 얼마나 참은 줄도 모르고, 이렇게 쉽게 유혹하다니."그가 침대 위로 완전히 올라왔다.저도 모르게 뒤로 물러서려 했지만, 침대 헤드 때문에 은재는 꼼짝할 수 없었다.그리고 곧, 부드러운 것이 입술에 닿아 거칠게 파고들었다."이제 와서 아니라고는 하지 마."젖은 입술로 천천히 준휘가 속삭였다."나를 미치게 만들어 놓고는."은재는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그냥 친구, 차준휘가 미치면 어떻게 되는지.채랑비 장편 현대 로맨스 소설, <부적절한 친구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