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하는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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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동준이

이제 난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사람이 되었다. 모든 걸 다해드릴 뿐이다. 군대에서 눈이 맞은 군인 부부의 외아들 신동준. 부모의 부대에 원한이 있는 괴한이 집에 불을 질렀고 그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한참을 도망쳐 우연히 묵게 된 모텔. TV에서 죽은 괴한의 신분이 신동준이 되었다는 대대적인 보도가 나온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지배인. 그도 곧 이름을 잃고 심부름 센터 다해드림이 문을 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는 아슬아슬한 의뢰들. 신동준은 이름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