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지은수는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로 부 터 보호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평소 알고 지낸 친절한 줄 알았던 사람 이현상에게 납치를 당한다. 권력자로 부 터 당한 폭행 이기에 그 당시는 신고 조차 하지 못한다. 하지만 감금되었던 은수를 구해준 강민준의 도움으로 호주에서 치료도 받고 의과대학을 입학한다. 지은수는 캐서린 이란 이름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태권도와 호신술로 체력도 키우며,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아성찰과 끝내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상상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이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