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영
정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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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의 기억

미(美)홈쇼핑 6년 차 MD 안녕.그녀의 승승장구 커리어에 빨간불이 켜졌다.그것을 해결할 방법은 단 하나.그 누구도 성공한 적 없는 난공불락 의류업체 ‘베이론’사와의 계약 체결.안녕은 결전의 마음을 다지고 베이론사 마케팅팀장을 만나지만,이 인간…… 어쩐지 반응이 이상하다.“오랜만이네.”네? 처음 뵙는데요?“나 강승범인데 설마 몰라?”베이론사 마케팅팀장님 아니세요?“마지막으로 물을게. 정말 나 몰라?”아, 몰라, 모른다고! 이 인간아!그 후로 안녕에게 맹렬히 쏟아지는 갑질의 폭격.저 갑(甲)님 성질 참 더럽고 치사하다.그래도 계약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비굴한 을(乙)이 되겠노라!* 정이영 로맨스 소설 <안녕의 기억>* illustration_에나

이런 사이

“나와 당신이 예전에 어떤 사이였는지 가족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우리가 어떤 사이였는데?”3년을 사랑했고 5년을 그리워한 남자.3년을 사랑했고 5년을 증오해 온 여자.사랑했었다 생각하는 그 3년의 시간조차네가 나를 정말로 사랑한 게 맞은 걸까?우리가 나눈 감정의 이름이 ‘사랑’이 맞기는 한...

이런 사이 외전

1. “이런 걸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라고 하나. 듣고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내 남편 될 사람이 겪고 있을 줄이야.” 혜수와 결혼하기 위한 여정에 오른 한성. 드디어 내 사람이 된 줄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걷는 걸음마다 발을 거는 일들이 발생한다. 하지만 목적지까지의 길이 아무리 험난해도 포기할 수 없는 그것의 이름은 바로 'LOVE'. 2. “오빠들이 깐깐하면 여동생 남자친구는 너어무우 피곤해져. 오빠들이 불편하게 하고 신경 쓰이게 하는 건 여동생 남자친구 입장에서 아주 힘든 일이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는 한성과 혜수의 아이들. 그와 그녀의 사랑의 결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를 닮은 듯, 그녀를 닮은 듯, 그와 그녀 모두를 닮지 않은 듯한 2세들의 이야기. 3. 과연 '잘생긴 찌질이' 김욱은 결혼식 이후 카메라를 되찾았을까? 한국대 경제학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미팅용 퀴즈의 정답은? 이 모든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런 사이' 외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