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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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

인 앤 온(IN and ON)

‘동맥류의 천재’ 라는 찬사를 받는 신경외과 전문의, 류강혁 지켜주지 못한 사랑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위해 다시 돌아온 그. 참고 버티느라 제 것만 움켜쥘 줄 모르던 텅 빈 손이 비로소 단단하고 따뜻한 체온으로 가득 채워졌다. 강혁은 깍지 낀 하윤의 손을 더욱 강하게 그러잡았다. 강혁은 하윤의 떨리는 눈동자를 깊숙이 응시하며 강렬한 눈빛으로 속삭였다. 그래, 이렇게 잡는 거야. 다시는 놓지 마. 난 너,  다시는 놓지 않는다. 절대로. 중졸로 검정고시, 사법고시에 합격한 3년차 변호사, 정하윤 강혁이 없었다면…… 지금의 정하윤은 없었다. 그러나 그를 놓아주어야 했기에 놓아주었고, 떠나보내야 했기에 떠나보냈다. 그것으로 끝일 줄 알았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순간부터 그는 그녀를 다시 흔들어댄다. 끝이라 믿었던 긴 시간 동안 그리움만 깊어져 버렸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사랑. 이번엔 그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사랑 노다 외전

그가 그녀에게 소리친다. 넌 아무것도 몰라. 가! 제발 가버려.  제발 내게서 멀리 도망가……. 그녀가 울며 소리친다. 아니요! 난 아무 데도 안 갈 거예요. 당신 곁에 있을 거야.  하루를 살더라도 당신과 함께 있을 거예요.  운명처럼 다가온 첫사랑!   후회 없이 사랑하기 위해 함께하는 하루가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그와 그녀의 가슴 시리도록 아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내 사랑 노다

“안녕. 그동안 잘 있었니? 나…… 돌아왔어.”- 당돌할 정도로 용감한 그녀, 피연지 -“가관이다. 도저히 눈 뜨고는 봐줄 수가 없네. 비겁한 새끼. 최노다, 왜 이렇게 못나게 굴어. 설마 벌써 진짜 미쳐 버린 거냐? 그래? 그런 거야? 큭큭, 큭큭큭.” - 아픔을 간직한 외로운 남자, 최...

굴레

“감출 생각은 없다. 넌…… 나를 흥분시켜. 그리고 내가 수컷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네 갈색 눈동자가 가장 마음에 들어.”그의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시선에 다인은 전율했다. 눈빛이 아니라 뜨거운 손길이 훑고 지나간 듯, 그의 시선이 훑...

밤은 아침을 꿈꾼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만 살아온 삶이한 통의 편지로 인해 철저히 부서져 버린 순간,유일하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해 주었던 그가 다시 나타났다._소영언제부터였을까?네게 빠져 버린 것이. 너를 사랑하게 돼 버린 것이.이 모든 것은…… 너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_정훈두려울 게 없었다. 갖고 싶은 건 뭐든 가져야 했다.그러나 손에 쥐고 ...

다른 사람 아닌 너

[이 도서는 <다른 사람 아닌 너>의 본편과 외전을 포함한 15금 개정본입니다]인도계 혼혈, 반윤지혼혈이라는 편견과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온갖 시련과 아픔을 겪지만세상을 원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녀.대운 중공업 이사, 김태웅회사에선 능력 있는 사람이지만,부친의 손에 죽임을 당할 뻔한아픔을 가진 그.상사에게 추행당하는 윤지를 도와준 태웅, 우연히 대운 중공업 안내 데스크에 근무하게 된 윤지와 재회하고, 뒤늦게 태웅을 알아본 윤지는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태웅의 마음은 다른 남자를 향해 있는데……“……섹스, 그거 해요, 우리.”“너!”“전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이사님의 여자만 될 수 있다면…….”사랑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내가 이사님을 사랑하니까.

하루애 비

[이 도서는 < 하루애 비 >의 15금 개정본입니다]“드디어 만났다.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여자를.”190cm에 육박하는 장신에 배구선수 저리가라 할 만큼 근육으로 다져진 늘씬한 체격.거기다 마력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길 없는 섹시한 얼굴에 비상한 머리.명동의 큰 손이라고 불리는 부친을 둔 덕에 빵빵한 재력까지 탑재한 그는십대 시절부터 여자들이 줄줄 따랐다.연애도 한 때.4년간 그 짓을 하고 나니, 질리고 물려서 여자라면 꼴도 보기 싫어졌다.그래서 대학 입학과 동시에 여자들을 딱 끊었는데…….어라? 이 여자는 뭔가가 다르다.자신을 보고도 피하기만 할 뿐,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천하의 이근우가 먼저 관심을 드러내며 호의까지 보였는데도 말이다. 처음으로 그의 가슴을 떨리게 만든 여자.안 되겠다.가져야겠다, 이 여자…….

매혹의 엔젤스 쉐어(Angels’ Share)

[이 도서는 < 매혹의 엔젤스 쉐어(Angels’ Share)>의 15금 개정본입니다]부모님의 곁을 떠나 친구와 동거를 시작한, 2년 차 관세사 한서영.우연한 계기로 LUV 오피스텔의 킹카 4인방 LUV’s와 이웃사촌이 되고,LUV’s 4인방 중 가장 섹시하고 멋있는 21층 남자, 류준에게 레즈비언이라 오해를 받으며, 그와 사사건건 얽히게 되는데…….“한서영 씨의 그 눈빛 때문에. 내 속을 다 들켜 버린 것 같았거든요. ……처음이었어요, 그런 기분, 그렇게 당황스러운 상황 모두.”

오직 너 하나 : Lost in Love

[이 도서는 < 오직 너 하나 : Lost in Love >의 15금 개정본입니다]8년간 한집에서 친남매처럼 자란 제이와 지수하지만부모님과 미국으로 떠난 8년 후,동생에서 남자가 되어, 지수 앞에 나타난 제이.지수를 여자로 바라보고, 그런 제이의 눈빛에 지수는 걷잡을 수 없이흔들리는데……“……아니야.”제이의 쉰 듯 탁하게 가라앉은 음성이 지수의 간절한 바람을 무너트렸다.“너한테 입 맞추려고 한 거, 장난 아니었다고.”보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지수는 그만 그를 바라보고 말았다. 당황한 기색도, 장난기도 없는 낯선 제이의 얼굴.“실수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의 버릇 때문도 아니야.”쿵쿵, 지수의 심장이 연달아 요동쳤다. 그게 무슨 뜻이냐고,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되묻고 싶었지만 물을 수 없었다.제이는 요동치는 격랑처럼 흔들리는 지수의 눈동자를 단단히 움켜쥐고 확고한 제 눈 속에 그녀를 가뒀다.19년 만에 처음으로 가슴속에 이글거리던 뜨거움을 입 밖으로 토해 냈다.“좋아해.”꼬맹이 때부터 수도 없이 했던 말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의 순수하고 하얗던 마음은 지금은 온통 붉은색.“널 좋아해.”지수의 커다래진 눈동자가 거세게 흔들렸다.

고양이를 올라탄 문어(외전증보판)

[이 도서는 <고양이를 올라탄 문어>의 15금 개정본입니다]아동인권과 복지에 관심이 많은 유니세프 인턴 민다혜.유니세프 연차 총회에서 마주친 그 남자.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 올해의 섹시 가이 10인.‘흑표범’ 바스띠엥 드 부쉐.그는 어쩐 일인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데!『새끼 고양이가 솔직하지 못하군.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기는 한데 적당히 하자고. 자꾸 그렇게 발톱 세우지 마. 그럼 더 잡아먹고 싶어지니까.』『여자가 필요하면 딴 데 가서 알아봐, 이 바람둥이 문어 대가리야!』성난 새끼 고양이에게 매혹된 바람둥이 문어.문어, 고양이에게 올라탈 수 있을까?

아일랜드(외전추가본)

[이 도서는 <아일랜드>의 15금 개정본입니다]나는 콜튼 와이즈먼이다.나는 피치 섬의 주인이다.나는 이곳에서 태어났고 이곳에서 자라났다.나는 이곳에서 살아가는 방법밖에 알지 못한다.이곳은…….나의 고향이자 낙원이며 나의 유일한 세상이다.나만의 아일랜드…… 나만의 피치 섬.피치 섬의 21세기 마지막 타잔, 콜튼 와이즈먼.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세상 속으로 뚝 떨어진 여자, 열혈 방송국 PD 선우진.나체를 고집하는 남자 vs 옷을 고집하는 여자.두 사람의 운명은?원초적 남자와 문명인 여자가 미지의 섬에서 만들어가는 몽환적이고 관능적인 사랑 이야기.

나를 버리다

[이 도서는 <나를 버리다>의 15금 개정본입니다]사랑을 잃어버린 여자...허무를 담아버린 여자...무의미한 삶의 쳇바퀴 속에서 불시에 찾아온 사랑...또 다시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해버린 여자는외골수로 그 사랑에 집착해버릴 수 밖에 없었다.살기 위해서...나를 버린다.

인 앤 온(IN and ON) 외전

‘동맥류의 천재’ 라는 찬사를 받는 신경외과 전문의, 류강혁 지켜주지 못한 사랑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위해 다시 돌아온 그. 참고 버티느라 제 것만 움켜쥘 줄 모르던 텅 빈 손이 비로소 단단하고 따뜻한 체온으로 가득 채워졌다. 강혁은 깍지 낀 하윤의 손을 더욱 강하게 그러잡았다. 강혁은 하윤의 떨리는 눈동자를 깊숙이 응시하며 강렬한 눈빛으로 속삭였다. 그래, 이렇게 잡는 거야. 다시는 놓지 마. 난 너,  다시는 놓지 않는다. 절대로. 중졸로 검정고시, 사법고시에 합격한 3년차 변호사, 정하윤 강혁이 없었다면…… 지금의 정하윤은 없었다. 그러나 그를 놓아주어야 했기에 놓아주었고, 떠나보내야 했기에 떠나보냈다. 그것으로 끝일 줄 알았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순간부터 그는 그녀를 다시 흔들어댄다. 끝이라 믿었던 긴 시간 동안 그리움만 깊어져 버렸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사랑. 이번엔 그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컴파운드 아이

에피루스 베스트 일반 소설! “차지할 수 없다면 차라리 없애라!” 한국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최첨단 정찰위성 ‘컴파운드 아이Compound eye’. 곤충의 겹눈을 아이디어로 개발된 컴파운드 아이는 스텔스 기능에다 공격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한국을 둘러싼 주변 강대국들은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운다. 이들의 목표는 한수현. 컴파운드 아이의 로직을 개발한 프로그래머다. 단 한 명의 프로그래머일 뿐인 수현을 죽이려고 시도하고 추격하는 괴한들. 그들이 추격하는 이유는? 과연 그녀는 기밀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한수현의 생명이 경각에 달렸을 때, 본의 아니게 사건에 휘말리는 혼혈인 데니 하퍼. 그는 한수현을 구하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른다. 단 한 번의 개입으로 전대미문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데니. 살인사건으로 인해, 국정원이 기밀유출에 대해 내사 중이었음이 밝혀지고 국정원과 경찰도 한수현과 데니 하퍼를 추격한다.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데니의 과거. 그는 마피아의 추격을 피해 도피 중인 특급 킬러였다. 그에겐 엄청난 현상금이 걸려 있는데, 한국에 있음이 알려지자 현상금을 노린 프로들이 찾아든다. 총격전과 쫓고 쫓기는 급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희생자는 점점 늘어나고, 한수현과 데니 하퍼는 자신들의 생명을 담보로 일대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 한반도의 안위와 자주국방을 목적으로 개발한 최첨단 무기가 밝혀지면서 시작되는 치열한 정보전과 총격전, 속속 드러나는 모략과 거짓 그리고 배반,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연상케 하는 빠른 장면 전환,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은 독자들을 책 속에 빠지게 할 것이다. 현실에 대한 풍자 이 책에는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이 많이 등장한다. 중국대사관 직원 음주측정 거부, 주중 대사관 난입, 일본의 북한에 대한 이중적 태도, 러시아와의 위성발사체 기술이전, 친미주의와 반미주의 등의 현실을 저자는 은유적으로 비꼬고 있으며 때로는 시원하게 독자들의 응어리를 풀어준다.  자신만의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사는 두 사람 수현은 가족으로 인한 상처와 권력을 가진 자에게 받은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믿지 않는 수현.  더할 수 없이 차가운 킬러 데니 하퍼. 그는 이상하리만치 그녀에게 집착한다. 그러면서도 결코 다가가지 않는다.  제각기 자신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사람.  그들은 생사의 위험을 넘는 과정에서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데.......

꿀처럼 찐득한

*이 도서는 <꿀처럼 찐득한>을 15세 이용가 수준으로 개정한 개정판입니다.*에스프레스 도피오만을 주문하는 손님 리암 K.웨이드그런 그를 위한 한 잔을 준비하는 가배당의 매니저 오해랑.유혹하는 향과 색을 가진 도피오 때문일까.해랑이 만든 도피오만을 원하는 이 남자 때문일까.욕망은 끓어오르고온몸을 잠식한 해랑의 상처는 미친 듯 널뛰는데…….

파이프라인

에피루스 베스트 일반 소설! “북조선이 핵기술을 수출한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위험한 미래. 하드보일드 첩보소설 ‘컴파운드 아이’와 ‘에이전트’의 작가 김도경이 1년 반 만에 내놓은 신작 『파이프라인』. 더 커진 스케일과 치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희토류’를 두고 중국과 일본이 한판 승부를 벌인 것처럼 석유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을 소재로 한국 주변 강대국의 암투를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참고문헌에 소개되어 있듯이 30여 권에 달하는 관련서적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 미국의 입장을 적절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끌고 있다.  『파이프라인』은 하드보일드 첩보소설답게 빠른 전개와 긴박감 넘치는 장면전환으로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마치 잘 짜인 액션영화나 TV 미니시리즈를 책으로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재미를 추구하고 영상물로 사용될 수 있는 소설을 지향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파이프라인』은 독자의 시각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며 사실감이 탁월하다. 또 등장인물은 모두 개성이 강하고 살아있다. 드라마처럼 다양한 인물이 많이 등장하는데 독자로 하여금 헷갈리지 않게 잘 끌어가는 것도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통일의 날이 다가올 것인가? 『파이프라인』에는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천만한 상상이 들어있다. 문제는 소설 속에 사용된 근거가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부상과 자국의 추락을 막아야 하는 미국의 입장, 중국에 추월당하고 중국에 위협을 느끼는 일본의 입장이나 북한이 ‘핵기술을 수출한다면’ 하는 가정은 그런 위험천만한 상상이 실제 현실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위협을 안겨주며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