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헌터 이민서.심각한 부상을 입고 강제 은퇴 당하다.모든 것을 포기하고 찾아간 시골 집.‘너도 나처럼 망가졌구나.’추억 속 보석처럼 반짝이는 샘은 말라버렸다.마나홀이 부셔져 한 줌 마나도 모을 수 없는 자신처럼.[……이 당신의 기운을 감지합니다.]..어…? 그냥 자신처럼 망가져 있는 마나샘이 안쓰러웠을 뿐인데!말라붙은 작은 샘에서 희미한 불빛이 천천히 깜빡거렸다.[마나샘이 잃어버린 힘을 일부 되찾고, 정신을 차립니다.][마나샘이 당신의 굳은 의지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축하합니다! 당신은 마나샘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첨벙!!정령, 신수, 드래곤, 드워프, 구미호…?이상한 것들이 자꾸 내 집을 찾아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