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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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지키는 방법

차갑고 무섭기로 소문난 팀장, 유리네 팀에 새로운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신입 사원 답지 않게 능글능글하고 선배들한테도 잘하는 한정. 바쁜 시기에 들어왔음에도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잘 적응하는 정에게 유리 역시 관심을 가진다. 도망치려던 회식 자리에 붙들려 간 유리는 다음날, 영 낯선 곳에서 눈을..

겉과 속이 다른 그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유명 호텔에 취직한 유영은 남부럽지 않은 삶을 누리고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그런 유영에게는 매일 사고를 치는 친오빠가 있었는데, 어느날 제대로 크게 사고를 친 오빠 때문에 유영은 술에 취해 하룻밤 실수를 하고 만다. 다음날, 놀라서 출근을 한 유영의 앞에 지난밤의 남자가 나타나서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며 말한다. ..

불행을 고쳐 쓰는 방법

보민은 퇴근하는 길에 길바닥 한 가운데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보민의 눈에 쓰러진 남자의 꼬이고 꼬인 불행한 팔자가 한 눈에 들어오고 만다.   어찌할까 올려다 본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이 어두침침하고, 당장이라도 폭우가 쏟아질 것만 같다.   결국 보민은 남자를 들쳐 매고 남자의 집으로 향하게..

이웃집 괴물

주연이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새롭게 이사 온 집. 직장인이 되고 나서 처음해보는 자취생활에 감격할 새도 없이 이웃사람이 수상하다?! 우연히 마주치겐 된 남자는 눈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기른 머리에, 사극에서나 볼 법한 덥수룩한 수염까지, 제대로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 저 사람하고는 얽히지 말자고 마음먹었건만, 사사건건 얽히게 되는데…. 알면 알...

피의 각인

회사 건물에서 제일 유명한 미녀인 세린을 우연히 들린 바에서 마주친 진하는 은근슬쩍 세린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만들어보기 위해 그녀에게 술 한 잔을 사러 접근한다. 단칼처럼 자르는 세린의 거절에 당황한 진하는 두 사람의 술잔을 깨게 되고, 그러던 와중에 세린의 손이 유리 조각에 베어 피가 배어나온다.작업 정신이었는지, 그녀의 손에서 피를 볼 수 없다는 마음이...

메인디쉬

꿈이었던 자신만의 가게를 열게 된 상현. <비스트로 흐뽀(Bistro repos)>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상현의 자신으로 가득 찬 가게다. 믿을 만한 직원들과 주방 역시 신뢰하는 동료로 채운 상현은 단골 위주의 영업방침을 직원들에게 공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시작하는 가게에 모두 열정을 갖고 임하는 직원들 앞에 수상한 손님이 찾아온다. 첫날부터 모두를 긴장시킨 의문의 손님, 서희. 서희는 한두 번으로 그치지 않고 정말 단골인 것처럼 이 가게를 찾는데. 이 여자 아무래도 수상하다.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어떤 이유로 이 가게를 계속 찾는 것인지 아무 것도 알 수가 없다. ..

같이, 퇴근할까요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도서입니다.일만 하면 완벽주의자에 워커홀릭 기질도 있어서 회사 내에서 왕따 상사 2위인 란.이래저래 팀원들 간의 관계 개선에 노력도 기울여 보지만 소용이 없었다.이제 깊어질 대로 깊어진 오해에 그대로 쿨하고 무서운 상사 이미지를 연기해 오던 란은 신입사원 오민을 만나게 된다.회사에 들어오자마자 같은 부서가 아니어도 한 번씩 기웃거리게 만드는 외모에란 역시 혹하게 된다.하지만 이미 안 좋은 이미지로 굳어져 버린 란은 오민을 멀리서나 지켜본다.오민의 앞에서는 이상하게 무장해제 된 모습만 차례로 보이게 된 란은 슬슬 오민을 피하게 된다.그러던 중 란의 색다른 모습을 빌미 삼아 이 신입사원이 접근하게 되고.란은 거침없는 연하남의 돌진에 속수무책으로 본모습을 까발리고 만다.

오디션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도서입니다.대한민국 최고의 연출진과 베일에 싸인 천재 각본가 윤작가의 신작 드라마 <신의 천칭>.배우 최령은 <신의 천칭>의 주연 캐스팅 오디션에 반강제적으로 참가하게 된다.그런데 오디션장이 심상치 않다.팽팽한 긴장감 속 난다 긴다 하는 요새 잘나가는 배우들, 아이돌, 탤런트 할 거 없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최령은 한 가지 소문을 듣는다.이 오디션에는 이미 내정된 배우가 있다는 것.의욕이 사라진 령은 설렁설렁 연기를 선보이다 여 피디에 의해 중단되고 만다."영 집중을 못하는 거 같은데, 이 대본으로 해볼래요? 설마, 못 해요?"그녀는 령의 무성의를 꿰뚫어 보기라도 한 듯이 령을 도발하는데…?!이 여자 도대체 정체가 뭐야??

나만의 피사체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도서입니다.엄마의 재혼으로 한순간 낯선 동네로 뚝 떨어지게 된 10살 꼬마 해진.그런 해진은 놀이터에서 울고 있는 여고생 은하를 만나게 된다.“…왜 울어요. 누나?”그 후로 어미 새에게 각인된 새끼 새 마냥 은하를 따르는 해진은은하의 전담 연애 상담가가 되어 주면서점차 은하에게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시간이 지나 해진은 자신이 은하를 처음 만났을 무렵의 은하 나이를 넘어선다.열심히 농구도 해서 은하의 키도 따라잡았지만 은하에게 해진은 여전히 동네 꼬마 이상이 될 수가 없다.절망도 잠시, 은하가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해진의 고등학교로 교생 선생님이 되어서 찾아오게 되는데…?!같은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해진의 소원이 이뤄졌다!과연 이 사건을 계기로 해진에게도 기회가 생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