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관통하는 칼날의 차가운 감각은 분명히 거짓이 아니었다.그런데 잠에서 깨어나 보니 노아는 열세 살의 소년이 되어 있었다.다시 새 삶을 얻은 노아는 천대와 멸시의 대상인 오메가로서의 삶이 아닌 수도사의 길을 택한다.그런 노아가 수도원으로 가던 중, 오크에게 쫓기는 여섯 살짜리 어린아이를 구하게 되는데….“수도원에 들어가고 싶어요.”생부의 모진 학대와 생모의 방관은 어린 에이든을 점점 피폐하게 만들었다.그러던 어느 날, 삶이 힘들었던 어린 에이든 앞에 천사처럼 웃는 노아가 나타났다.에이든에게 있어 노아는 완벽한 세상이었다.“내 이름은 에이든 크리스토퍼 베르텍스야.”오메가버스, 회귀물, 서양풍, 판타지물, 시대물미남공, 다정공, 울보공, 대형견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개아가공, 연하공, 사랑꾼공, 황제공, 상처공, 절륜공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능력수, 연상수, 임신수, 상처수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나이차이, 초능력, 오해/착각, 왕족/귀족, 역키잡물, 달달물, 힐링물, 사건물, 애절물

이서는 보름이면 남자라도 아이를 수태할 수 있는 비밀을 가진 은여우였다.그 사실을 숨기고 살아가던 어느 날, 피투성이에 검은 늑대를 구하게 된다.하지만 자신의 비밀을 숨기려 도망치고 마는데….태오는 그렇게 몇 년에 시간이 흘러도 자신을 구해준 은여우를 찾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황후의 음모에 대응하기 위해 약재를 잘 다루는 재선을 찾아가 거기서 이서와 재회한다.그가 은여우인 줄 모르는 태오는 의심만 품고 있고,이서는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자신의 비밀을 숨기는데….이서는 끝까지 그 비밀을 숨길 수 있을까?***“다음 글공부는 언제 합니까?”“사흘 후, 보름 저녁.”이서는 보름이란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태오는 머뭇거리는 이서의 모습에 순간적으로 지난날이 떠올랐다. 이상하게 이서를 볼 수 없었던 날은 대부분 보름이었다.“너, 왜 자꾸 보름을 피하지?”이서는 딱히 대꾸할 핑계가 없어 난감했다. 그 순간, 이서는 누님이 당부한 말이 생각이 났다.『보름달이 뜬 날의 은여우는 남자라도 수태할 수 있어.그러니까 이서야! 보름을 조심해.』“…약, 약속이 있어서요.”“보름날 밤마다? 어떤 놈이야?”태오는 보름마다 이서를 만나는 놈을 죽여야겠다고 생각하며 말했다.“닥치고 나와.”동양풍, 수인물, 판타지물, 궁정물다정공, 강공, 츤데레공, 광공, 집착공, 황제공, 순정공, 사랑꾼공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소심수, 허당수, 순정수, 상처수, 임신수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오해/착각, 할리킹, 달달물, 삽질물, 힐링물, 검은늑대공X은여우수, 고전할리킹, 고전로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