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쓸
예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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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가 힘이 셈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부모 없이 산속 초가에서 홀로 지내던 단.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어느 날, 초가 앞에서 비를 맞는 노인을 도와주고 그 대가로 생각지도 못한 우렁각시를 얻게 된다.하지만 여인인 줄만 알았던 우렁각시는 미남에다 힘이 센 것도 모자라, 절륜하기까지 한데….#아방공 #말랑콩떡공 #허당공 #눈새공 #자낮공 #여우수 #절륜수 #망나니수* 단(공) : 신분 차이가 나는 부모가 몰래 산에 숨어 살며 낳은 아이.부모 없이도 성품이 올곧으며 예의가 바르다.약관을 넘긴 나이에도 아직 앳되어 보이는 얼굴로, 작고 귀여운 모습은 마치 토끼를 연상시킨다.세상 물정에 어두워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며, 혼자 자란 탓에 그 나이에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 무지하다. 특히 색사에 관해서.* 성하(수) : 산신령의 아들로 제멋대로에다가 예의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로 어디에서나 눈에 띄며, 자신이 잘난 사내라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삶이 따분하다 여겨 방탕한 생활을 일삼으며, 사내와 계집을 가리지 않고 하룻밤 유희를 즐겨왔다.그러나 단을 만난 후로는 오직 단밖에 모르는 팔불출로 변해, 단을 제 곁에 두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