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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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한 빙의는 이게 아닌데

*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빙의, 빙의. 말로만 들어봤지 내가 할 거라곤 꿈에도 몰랐다. 심지어 빙의한 책은 디지털 풍화가 올 정도로 읽어댔던 <왕자와 거지>였다.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하고 기뻐하기도 잠시, 하필이면 빙의한 몸이 메인 공의 동생이라니? 그것도 메인 공에게서 모든 것을 뺏어간 동생이었다.시기 질투심으로 똘똘 뭉쳤으면서 메인 공을 좋아하는 악역 중의 악역에 빙의하고 말았다!결국 살아남기 위해선 주인공에게서 도망을 치거나 메인 공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래서 딴에는 열심히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백도윤. 당분간 집 밖으로 나갈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어?”“전화도 당분간 압수니까, 그렇게 알고.”“……아?”원작과는 다르게 이복동생을 사사건건 통제하려 드는 메인 공.그러면서 틈을 내어주지는 않아 친해지려는 계획은 포기하고 결국 첫 번째 계획대로 도망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 계획도 쉽게 풀려가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원작 속 서브 공까지 나타나,“그래, 예쁜 도윤아. 하자고 결혼. 어?”내게 이상한 관심을 보이는데…….과연 원작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는 둘을 따돌리고 백도윤 앞으로 된 재산을 빼돌려 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