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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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담뱃재

*본 작품에는 폭력, 감금, 강간 및 강제 행위 등 비도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조폭공 #무서운호구공 #밥잘먹여주공 #손님공 #호스트수 #참지않수 #망충수“나밖에 없는 것처럼 굴어, 태주야.”심부름 알바 중 일어난 억울한 도난 사고로 사채빚을 지고 술집 매화에서 서버이자 호스트로 일하게 된 태주. 빚을 갚고 여길 나가겠다는 야심찬 다짐이 무색하게 태주의 상황은 꼬여만 간다. 한편 사람을 죽도록 패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매화의 VVIP 범호를 만난 태주는 그가 주는 범상치 않은 액수의 팁에 점점 매달리게 되는데….

폼리스 (Formless) (외전)

*본 작품은 강제행위, 폭력 등 모럴리스한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수에게도잔인하공 #암흑가후계자공 #당근과채찍으로길들이공 #후회따윈없공 #돈이없수 #사채빚많수 #비굴수 #울보수스토킹하던 중 상대가 사람 죽이는 걸 목격했다.희운은 웃고 있을 때도 어딘가 서늘한 기운을 풍기는 후배 강우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둘러싼 소문은 많지만 아무도 진실을 모르는 서강우의 비밀스러움에 매료되었고, 그를 더 많이 알고 싶어서, 스토킹까지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되었다. 서강우가 사람을 죽이는 것까지 목격하게 되었으니. 신고 메세지를 전송하자, 서강우가 나를 부른다.[미리보기]희운은 얼빠진 얼굴로 되물었다.“멍청하게 쫓아다니는 게 얼마나 웃겼는데 그만둬.”“…어어… 그럼, 계, 계속 따라다닐게.”“계속 따라다닌다고?”살짝 미간을 찌푸린 강우의 눈에 웃음기가 어렸다.희운은 뒤늦게 알아차렸다. 서강우는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다. 가지고 노는 게 재미없어지면 죽일지도 몰랐다. 그는 제법 이성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했다. 서강우가 범인이고 자신은 목격자다. 즉, 사람을 죽인 서강우는 자신을 살려 둘 리가 없다.자신은 죽은 목숨이다. “흐윽…….”결국 울음이 터져 나왔다. 너무 무섭고 억울했다. 엄마가 보고 싶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돈 줄 때 짜증 내지 않는 건데. 자신이 여기서 죽은 걸 알게 되면 엄마가 얼마나 슬퍼할까. 죽기 싫다. 아직 스물여섯밖에 안 먹었는데.게다가 엄마는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을 갚지 못하면 그 사람들이 찾아올 텐데. 그러기 전에 형이 있는 곳으로라도 도망쳐야 한다. 그런데 엄마가 그럴 용기가 있을까.자신이 받은 학자금 대출은 그럼, 엄마가 갚아야 하나?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있기만 하는 엄마가 어떻게 그 돈을 다 갚아.죽기 직전에도 돈 생각이랑 엄마 생각밖에 못 하는 제 인생이 싫었다. 억울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정말 구질구질하게 살았는데, 죽음에 가까워지는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살지 않았을 것이다.“흐어어….”강우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희운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반들거리기만 했던 큰 눈에서 눈물이 넘치듯 흘러나오고 있었다.“왜 울어요?”“흐으윽… 저 죽으면 안 돼요…. 죽이지 마…. 아무한테도… 흐윽, 말 안 할게요. 지, 진짜예요.”말을 하니까 울음이 더 커졌다. 엉엉 우는 희운을 보며 강우가 짜증스럽게 한숨을 쉬었다. 그 소리에 희운이 어깨를 크게 떨었다.“대화하다가 갑자기 울면 내 기분이 얼마나 좆같겠어요.”“흐어어억… 미, 미안해. 흐으….”“울지 마.”달램이 아닌 경고였다.희운은 사색이 되어 입을 틀어막았으나 끅끅거리는 소리가 손 틈으로 흘러나갔다. 가슴이 매우 불규칙적으로 부풀었다 꺼지기를 반복했다. 곧 뒤로 넘어간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강우는 생각했다.그냥 죽일까.그의 손이 젖은 뺨을 타고 아래로 미끄러졌다. 희고 가는 목에 손끝이 닿자 목울대가 움직였다.

폼리스 (Formless) 3권 (완결)

*본 작품은 강제행위, 폭력 등 모럴리스한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수에게도잔인하공 #암흑가후계자공 #당근과채찍으로길들이공 #후회따윈없공 #돈이없수 #사채빚많수 #비굴수 #울보수스토킹하던 중 상대가 사람 죽이는 걸 목격했다.희운은 웃고 있을 때도 어딘가 서늘한 기운을 풍기는 후배 강우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둘러싼 소문은 많지만 아무도 진실을 모르는 서강우의 비밀스러움에 매료되었고, 그를 더 많이 알고 싶어서, 스토킹까지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되었다. 서강우가 사람을 죽이는 것까지 목격하게 되었으니. 신고 메세지를 전송하자, 서강우가 나를 부른다.[미리보기]희운은 얼빠진 얼굴로 되물었다.“멍청하게 쫓아다니는 게 얼마나 웃겼는데 그만둬.”“…어어… 그럼, 계, 계속 따라다닐게.”“계속 따라다닌다고?”살짝 미간을 찌푸린 강우의 눈에 웃음기가 어렸다.희운은 뒤늦게 알아차렸다. 서강우는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다. 가지고 노는 게 재미없어지면 죽일지도 몰랐다. 그는 제법 이성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했다. 서강우가 범인이고 자신은 목격자다. 즉, 사람을 죽인 서강우는 자신을 살려 둘 리가 없다.자신은 죽은 목숨이다. “흐윽…….”결국 울음이 터져 나왔다. 너무 무섭고 억울했다. 엄마가 보고 싶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돈 줄 때 짜증 내지 않는 건데. 자신이 여기서 죽은 걸 알게 되면 엄마가 얼마나 슬퍼할까. 죽기 싫다. 아직 스물여섯밖에 안 먹었는데.게다가 엄마는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을 갚지 못하면 그 사람들이 찾아올 텐데. 그러기 전에 형이 있는 곳으로라도 도망쳐야 한다. 그런데 엄마가 그럴 용기가 있을까.자신이 받은 학자금 대출은 그럼, 엄마가 갚아야 하나?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있기만 하는 엄마가 어떻게 그 돈을 다 갚아.죽기 직전에도 돈 생각이랑 엄마 생각밖에 못 하는 제 인생이 싫었다. 억울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정말 구질구질하게 살았는데, 죽음에 가까워지는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살지 않았을 것이다.“흐어어….”강우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희운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반들거리기만 했던 큰 눈에서 눈물이 넘치듯 흘러나오고 있었다.“왜 울어요?”“흐으윽… 저 죽으면 안 돼요…. 죽이지 마…. 아무한테도… 흐윽, 말 안 할게요. 지, 진짜예요.”말을 하니까 울음이 더 커졌다. 엉엉 우는 희운을 보며 강우가 짜증스럽게 한숨을 쉬었다. 그 소리에 희운이 어깨를 크게 떨었다.“대화하다가 갑자기 울면 내 기분이 얼마나 좆같겠어요.”“흐어어억… 미, 미안해. 흐으….”“울지 마.”달램이 아닌 경고였다.희운은 사색이 되어 입을 틀어막았으나 끅끅거리는 소리가 손 틈으로 흘러나갔다. 가슴이 매우 불규칙적으로 부풀었다 꺼지기를 반복했다. 곧 뒤로 넘어간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강우는 생각했다.그냥 죽일까.그의 손이 젖은 뺨을 타고 아래로 미끄러졌다. 희고 가는 목에 손끝이 닿자 목울대가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