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다른사람이 날 부르는 수식어가 됐다. 그동안 수많은 사건을 해결해 왔고 그 힘든 시간들을 사명감 하나로 버텨왔다. 뿌리 깊은 부조리와 부정부패 더 이상 이조직과 함께 할 수 없다......경찰을 그만두고 밥은 먹고 살아야 했기에 새로운 일을 구하게 되었다. 유튜버이면서 미제사건에 대한 자문위원이라고 해야 하나 조력자? 라고 해야 하나, 퇴직하고서도 많은 미제사건과 함께하는 시간이 반복되고 있었다.평범한 시간이 지속되던 어느날 실시간 검색어가 나의 눈에 들어온다. “여고생 납치 살해사건” SNS에 퍼지고 있는 내용들이 대한민국을 또 한번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사건은 17년전 일어난 여고생 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보이는 범죄현장이 발견되었다. 범인의 흔적을 찾을수 있는 마지막기회일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 연제시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