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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X 카카오페이지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금상죽느냐, 사느냐? 아니, 저승에 가느냐, 이승에 남느냐? 그것이 문제다!자신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전까지는 절대 저승에 가지 않겠다는 망자(亡者)와그가 악귀가 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의뢰받은 흡혈귀가 펼치는아주 현실적인 저승 판타지 미스터리 <경계인>“저는 평범하게 살아왔습니다. 왜 이렇게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이대로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저승에 가겠습니까.”어느 날 눈 떠보니 토막살해당한 채 죽어 있는 자신을 발견한 주현. 날 죽인 놈을 잡을 때까지 저승행은 거절한다!“특별히 자네의 G4 비자를 G2로 바꿔주겠네.”그 어떤 망자도 고개를 끄덕이며 저승길에 오르게 만드는 베테랑 저승사자 우진. 그는 주현에게 악귀용 G4 비자 대신, 일주일 간 이승에 머물 수 있는 G2 비자를 발급해준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속인지……“주현 씨가 진실을 이야기해주면 좋겠어. 그래도 며칠간 같이 다녀야 하는데 거짓말 속에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며 무의미한 고생을 하고 싶지는 않거든.”저승에서 외주 일을 받아 살아가는 흡혈귀 성민. 감시를 의뢰받은 망자가 어쩐지 수상하다. 어째서 그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한 이들은 이미 이승을 떠나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