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젊고 유망했던 치과의사 지윤교는 의료사고의 책임을 뒤집어쓰고 서울로 도망치듯 올라온다. 그리고 벌써 성형외과 섀도우 닥터로 산 지 3년째.그날, 브로커 레지 황의 의뢰도 여느 평범한 수술과 다르지 않은 줄 알았다. 그러나 수술 두 시간 만에 환자 사망!기다렸다는 듯 들이닥친 형사!범인으로 윤교를 지목하는 원장! 달아나야 한다! 아니, 더 이상 달아날 데가 없다!의료사고를 가장한 청부살인 음모에 휘말인 섀도우 닥터의 생존 투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