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연령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하룻밤의 사고에서 이어진 결혼.그리고 8년 동안 서서히 스며드는 사랑이란 감정.너무 빨라서, 혹은 너무 늦어서 엇갈렸던 감정을 다시 발맞추어 이제 그들이 다시 한 번 연애를 시작한다.“우리, 연애 할까?”-너무 일찍 사랑을 시작한 여자, 류세경.멀어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조금씩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았다. 그는 내게 불같은 사랑도, 따뜻한 평화도 준 적 없는 불합격 남편이었다.그런데 내가 이런 너를 잊고 살아갈 수 있을까?나는 너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될 수 있을까?-너무 늦게 사랑을 깨달은 남자, 성지혁.남자로서, 경찰로서, 언제나 자랑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다.그러나 나는 무엇보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이기도 했다.급히 결혼부터 서둘렀던 가여운 여자, 결혼해서도 내 특수한 직업 때문에 긴 세월을 독수공방한 여자.나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갚을게 많은, 모자란 게 너무 많은 남자였다.
“연정 씨는 아내의 기본 역할만 해 주면 돼요.”필요에 의해 했던 결혼.“서로 습관이 다른 거지, 제가 틀린 겁니까? 난 뭐 연정 씨 모든 게 마음에 드는 줄 알아요?”“뭐라고요?”맞춰 살기 위한 충돌. “시후 씨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어른들께도 잘하고 열심히 살잖아요.”그리고, 조금씩 스며드는 감정들. “그냥. 하루 종일 당신 생각이 많이 나서.”“힘들면 나한테 기대도 돼요.”어느 순간 단 하나의 위로가 되어 주는 사람. 맞선으로 만난 남녀가 부부로 되어 가는, 평범하고 사소한 이야기.*본 도서는 19세 종이책을 15세로 개정한 버전입니다.
“결혼하자.”“난 네 생각을 모르겠어. 왜 하필 나인지.”“오랫동안 생각했으니까.” 그때는 잘 몰랐다.너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난 그날을 잊을 수 없어.그때의 네 모습, 눈 내리던 하늘, 창밖의 가로등 불빛.그런 것들이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하나도 잊히지 않아.아마 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가 없겠지.” 한참 뒤늦게야 알게 된 너의 진심. “넌 내게 그런 사람이야.” 처음부터 도준우에게 이은효는 친구가 아니었음을.해마다의 겨울, 첫눈과 함께 찾아오던 나의 연인. “좋아한다고 말해 줘.” 많이 늦었어도 괜찮으니.*15세이용가로 개정한 버전입니다.
지희에겐 10년째 우정을 이어온 친구가 있다.“너랑 친구하기 싫어졌다. 우리, 애인하자."그러나 시헌은 당황스러운 소리를 하는데……. “시헌아. 나는 너를 ‘연애’ 라는 위험부담이 큰 모험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 그렇게 무모한 감정으로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잃어버리는 거 아니야. 나를 갖는 거야. 너에게만 속해있는 남자, 유시헌을."“미안해. 나는 자신이 없어."“해보지도 않고, 나와 시작하지도 않고 뭐가 자신 없는데?"연애는 위험부담이 큰 모험이다? 불안해하는 지희에게 시헌은 계약연애를 제시한다.계약기간은 2개월.시헌은 10년 동안 품어온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현대소설, #다정남, #친구->연인, #달달물, #계약연애[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